병이 도졌습니다..
윤성일
일반
8
768
2006.07.05 10:11
이놈의 취미생활은 목숨다하기 전에는 절대 사그라들지 않나 봅니다..
지난 몇년간 클레이사격, 스키, 말타기 등에 필이 꽂히더니만..
금년엔 그간 잊고 있던 "다이빙이란 녀석"이 스물스물 기어올라오는 군여~~
장비정비하고, 업그레이드하고, 스킬 재정비받고..
다음 주부터 동해로, 남해로, 제주로 이전의 열정으로 다닐 계획임다..
물론........#^%$^&^%&*^*&
"환경변화에 따른 해양생태계내 위해 관리방안 정립"의 명목으로 다녀오고 있슴다.. ㅋㅋㅋ
appaloosa..
그 젊음과 열정이 다하기 전에 하고싶은 것 많이 하십시오.
언젠가 역마살이 다하여 정착하겠지요?.... ^-^
세상 일을 맘 닿는데로만 달려가면
언젠가 어느 시점에서 되돌아 보면 허무할 때가 있다오.
달려가다가도 여기가 맞나 하고 가끔은 나침판을 들여다 볼 필요가 있다오.
어디로 가든 그기서 얻는 것도 많겠지만
아마 길이 달라 놓치는 것도 많지 않것습네까...?
취미라면 별로 지고 싶지 않은디
그거 땜에 져야 하는게 많은 사람이 한마디...ㅋ
재미있는건 다 하시는군요...
다이빙 다니시더라도 카나리아는 잘 보살펴 주세요..
수심5m에서 30m까지 멋진 물속섬 (여기서는 우럭돌이라 얘기합니다) 있는곳입니다.
친절하고 따뜻한 다이빙 리조트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동해의 어느 다이빙포인트 보다 멋진곳 입니다.
이제 포기 하셨나요?
조금 더 세월이 흐르면 고공 낙화 잠수를 한다고헐끼라...
이젠 잠수하는 방법과 잠수다이어트도 알고 있으니
제발 국수 한 그릇만 사 주고 떠나시길.....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