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가지 일
전신권
일반
12
716
2006.07.10 14:18
지난 주말에 태풍이 올라온다는 소식이 있었음에도 미리 결정하여 비행기표까지
예약을 다 해 둔터라 일찍 상경하여 3가지 일을 모두 해결하였습니다.
1. 조충현님과 함께 고양시의 철쭉 농장에 가서 철쭉을 보고 필요한 묘목들을 구하였습니다.
농장을 저 또한 가지고 있기에 어린 묘들을 대량으로 구해다가 세월을 보내면서 키우다 보면
나중에 분재용 묘목을 얻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 권영우님을 만나 맛난 점심을 얻어 먹고 목도리 앵무도 얻었으며
또한 친절한 안내와 차령편으로 가리봉동의 테크노 타운에
위치한 하정국님의 새기르는 현장을 방문하여 AGI 와 크레스트들을 보았습니다. 짧은 시간이지만
친절한 설명과 함께 입맛만 다시다가 돌아왔습니다.
3. 본업에 충실하기 위히여 건국대학의 새천년관에서 열리는 성형외과 세미나에 참가하기 위해
전철을 타고 가서 조금 늦었지만 본래의 상경한 목적의 대미를 장식하였습니다.
다음날 새벽같이 일어나 태풍이 닥치기 전에 일찍 하향하여 지금 본업에 충실히 임하고 있는데
태풍의 영향으로 나다니는 사람이 없어 자료들을 정리하면서 인터넷에 매달려 있습니다.
이제 이번 금요일이면 인도네시아로 일주일간 봉사활동을 나갑니다.
건강하게 잘 다녀온 후에 소식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토요일 그시간이면 항상 어디 쳐박혀 있는 신세라
가까이 자나가시면서도 뵙질 못했습니다.
번개불에 콩굽듯 짧을 시간에 일 다보셔 다행입니다.
태풍 피해가 없는 것도 다행이고....
근디 내일 오전에 쪼까 피해?를 입지 않을까...
간만에 공굴리러 가자고 한 친구들 땜에....
대단한 체력이라 믿어집니다.
의료봉사 잘 다녀 오세요
밤샘일한 현장 점검하고 조카 결혼식 참석하고 현장 두군데 더돌고 장모님 병문안 다녀오니 한밤중 그냥 쓰러져 잠이들어 버렸습니다.
전 선생님도 의료봉사 건강하게 달 다녀오세요.
나가보면 불쌍한 사람들이 너무 많더라구요.
인도네시아에 전선생님의 사랑의 손길이 함께 하시길...^^
하정국님의 귀한 새들도 보았고요.
인도네시아 가실 준비로 바쁘시겠네요.
바삐 사시면서도 여유가 느껴지니 부러울 따름입니다.
잘 다녀 오십시오!
저도 고양시에 사는데...
그러지못한 제가 부끄러울때가 있습니다...
먹고 살기 바빠서라고 스스로 위로를 하지만, 그분들이라고 한가해서 봉사활동하시는건 아니겠지요...
전신권님께선 참으로 훌륭한 일을 하시는군요...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인도네시아의 노인들과 어린이들에게
따뜻한 사랑의 손길을 전해주시는 전신권님이 존경스럽습니다...
아직 몇일 남긴 했지만, 인도네시아에서의 의료봉사활동이 의미있고 보람있는 시간이 되시길 바라며,
몸 건강히 잘 다녀오시길 바랍니다...
그렇지 않아도 태풍때문시
걱정을 했더랍니다
이료 선교잘다녀 오십시요.
타지의 풍토병에도 만전을 기하시고요.
다녀오신후 여수 오실수 있는날을 연락 주십시요.
건강하게 잘 다녀오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