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다녀왔습니다..
박상태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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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4
2006.07.19 16:13
뒤늦기는 하지만, 출발할 때 보고하고 떠났으니 돌아와서 다시 보고드립니다.
다행히 비를 피하여 해가 쨍쨍할 때 맞추어 다녀왔습니다.
대천해수욕장은 금요일 도착하였는데, 토요일부터 보령 머드축제를 한다고 행사준비에 여념이 없더군요.
그런데 저번주 주말과 이번주 내내 비가 왔으니 머드축제가 작년만은 못할 것 같네요...
도현이는 바다를 태어나서 처음보니 무서운지 저에게서 떨어지지 않아서 비싸게 빌린 구명조끼, 튜브는 타지도 못하고 바로 반납하였고..(그래도 환불은 안해주더군요.ㅎㅎㅎ)
결국 다음날 모래만 조금 만지작 거리다가 돌아왔습니다.
장마기간이라 그런지 조개구이도 작년만 못하고, 대천항도 영 한산하였습니다.
모듬 조개 2만원어치와 맛조개, 바지락등을 사서 서울로 돌아와 처가집에 들려 먹고서 집으로 들어왔습니다...
뒤늦게나마 보고드립니다.ㅎㅎㅎ
다행 입니다....
참!!!!
허허!!!!
좋은 추억으로 간직하겠지요.
인니는 쓰나미, 이곳은 수해.... 전세계가 자연의 위력 앞에 무력함을 보이네요.
나중에 차차 보따리를 풀렵니다. 잠시 검색,,, 그리고 쉰 후에....
무사히 돌아왔음을 저도 보고합니다. ㅎㅎㅎ
사내는 좀 놔 멕여야 되는거 아닙니까?
작은 눈에 겁이라뇨?
바닷가에 가셨음 고추에 모래라도 좀 묻혀야......
작은눈이 아니라 백만불짜리 눈웃음인것 같은데요...^^ <--- 아부의 극치...ㅋ
해마다 바닷가는 꼭 가시는군요 ..
하지만 비가 와도, 구름이 껴도 예정대로 무사히 진행하고 왔습니다.
성인봉 984m의 정상을 넘었으니.....
8.1km 3시간30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