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김빠지는..ㅜㅜ
김혁준
일반
9
714
2006.09.15 10:04
아침부터 김빠지는 하루가..시작되었네요..
공부할 책을 주문해서 택배 회사로 받아야되었는데..
전화와서.. 지금 아니면 내일 와야한다고.. 같은시간에..
그시간에교육받는 저로써는.. 2시이후에 와달라니까
그시간에는 안온다고 오라고..하는데.. 어이가..;
그래서 건너편에 길만 건너면 되는 곳에 맡겨달라니까..
거기는 자기 구역아니라고 하면서 절대 안된다고 계속..(땅따먹기가 생각나더군요..;)
ㅜㅜ
택배 기사분들이 힘든건 알겠지만..
내일 오세요.. 라고 하니까 툭 끊어버리는 건 먼지..-.-
한 x 택배.. 좋아했는데.. 별로.. 싫어지네요..ㅜㅜ
덕분에 내일은 오전 스케쥴 다 취소하고..택배나 받아야겠네요..
근자에 자기 편의주의적 사고가 팽배해져 있습니다
우리가 언제부터 이렇게 오만했었는지...
아파트에서는 경비실에 맡겨 놓습니다.
본인한테 정확히 전달할 의무도 있지만 고객에게 만족할 만한 서비스 정신이 아쉽네요.
너무 심하군요...
아마, 집안에 숨겨둔 금고가 가득 차있기라도 한 모양입니다.
특히 저희 구역(?)에는 로젠택배 아저씨가 제일 불친절하고 웃긴 분이죠.ㅎㅎㅎ
한진택배 아저씨는 엄청 친절하시구요... 서비스 자체의 문제라기 보다는, 아무래도 택배아저씨들의 서비스 정신이 워낙 편차가 큰 것이 문제일 것 같습니다.
같은 서비스라도 사람에 따라 질적인 차이가 많이 나더군요.
인력수급이 어려운 국내 업체의 현주소가 아닌가 합니다...
제 나름대로 살아가는 세상이니 별별 분들이 다 있겠지요.
저희는 위아랫층 모두 부재중일때는 서로 받아주고 그러거든요.
부득이한 경우는 문앞에 놓아도 외부인이 보이지 않으므로 전화하고 두고 갈때도 있고
서로의 편의를 조금만 봐주면 서로 웃을수 있는데말입니다.
그분도 나름대로 사정이 있으시겠지요.
그 핑게대고 조금 쉬어 가십시오!
김병술님 말씀데로 그 핑계로 조금 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