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움을 요청합니다.

이제 가을이 제법 깊어가고 있네요.

작년 1년동안 카나리아 종조를 구하느라 설레는 마음으로 이리뛰고 저리 뛰고, 때로는 몇백km를 달려가고, 처음만나도 금방 친해지고, 술한잔에 밤새워 이야기도.....

봄부터 준비한 쌍들이 기대했던대로 번식을 못하여도 가을은 어김없이 왔습니다.

이제 우리 카사모의 연중 최대 행사인 품평 & 전시회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아무리 바쁘셔도 들리셔서 참석여부와 출품여부를 댓글로 달아 주시기 바랍니다.

현재까지 품평회에 54마리, 전시회에 37마리가 출품하기로 되어 있고, 품평회에 참가할 회원들이 22명, 전시회에 참가할 분들이 24명 신청을 하셨습니다.

품평회에는 파이프팬시부문, AGI부문, 컬러부문, 파도바니 부문 등은 출품자수가 적어 품평 대상에서 빠질 수도 있습니다.

아직 털갈이가 끝나지 않았거나 기대치에 좀 미달되었다해도 출품 신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연휴가 끝나면 품평 트로피를 제작의뢰해야 하는데 품평출품자수가 정해져야 부문별 트로피를 주문할 수가 있음에 유념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전시할 새들이 아직도 150~200마리 정도가 더 필요합니다.

좀 부족하면 어떻습니까?

품평에 출품을 하지 않아도 내가 사육하는 카나리아들을 남에게 보여 주고, 남이 기르는 카나리아들도 보며 즐기면 되는 것인 것을.....

또한 품평 및 전시회에 참가하는 것도 명시해 주셔야 숙박 및 29일 점심 준비를 하게됩니다.

전시일에 임박해서 신청하시지 마시고 미리미리 신청해 주시는 것이 운영진과 준비위원들을 돕는 일이랍니다.

그리 어렵지 않은 일을 부탁드리오니 도와 주십시오.

추석연휴를 맞이하여 고향 오가시는 길 편안하시고 반가운 얼굴들 만나서 좋은 시간 가지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