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운권에 당첨돼 좋은 새까지 얻었습니다

이번 행사에서 저는 다양한 카나리아 품종들을 두루 구경도 했고,
선배님들 조언으로 인해 지식도 더욱 넓히는 등 큰 보탬을 받았습니다.
때문에 비록 먼데서 올라갔지만, 그보다 더 큰 소득을 올렸다고 생각하며
또 다시 내년 행사를 기다려 봅니다.

아울러 행사 끝마무리에 가서는 제가 운 좋게도 행원권 추첨에서 당첨돼는 바람에
박근영님께서 이번 행사에 기증해주신 글로스터를 차지하는 큰 영광도 안았습니다.
전혀 기대를 안했었는데, 제게도 이런 행운이 오다니 정말 기뻤습니다.

사실 이번 전시회에서 좋은 글로스터와 파이프팬시 종자를 각각 한 쌍씩 구해올까 하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있는 것만으로도 봄이 되면 개체가 많이 불어날 것 같아서
망설이고 또 망설였었지요.
그런데 행사 마지막시간에 이런 기쁨이 찾아올 줄이야....

어쨌든 훌륭한 글로스터 기증해 주신 박근영님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리고요,
모쪼록 잘 키워서 더 좋은 후손 배출하도록 열심히 키워보겠습니다.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