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죽였습니다.
배락현
일반
22
692
2006.12.02 12:56
1년전에 흰색 글로스터 스캣 처방하다가 목졸라 죽였었는데 어제 또 흰색 파이프 죽였습니다.
한 밤중에 새장을 들여다보니 한마리가 빡빡 !!! 소리가 나기에 얼른 잡아 스캣 처방 후 넣으려고 하니 손바닥위에서
갔습니다. 어제 복어먹고 잡았는데 힘이 손가락으로 전해졌나봅니다.
날개쪽지를 잡다가 우연찮게 손가락으로 목을 눌렀나봅니다. 두 번이나 이런 실수를 했으니 새 병 고치려다 두마리 잡은꼴이 되었네요.
새가 나약하다고 하기엔 제 손가락 힘이 너무 강했던거지요.
조심한다고 했는데 말입니다.
스캣 처방시 잘하시길...
청소기로 새를 빨아들이지를 않나..이거 참
새 키울 자격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오늘 집에 가면 카나리아 신체검사나 해 봐야겠습니다.
늘 밤에 들어가니 새가 죽었는지?????
도통 못봤거든요.
오늘도 확인하니 귀한 파리쟌 종조 수컷이 바닥에 누워 있었으니
이상하게 꼭 중요한 종조들이 떠나네요.
꼭 아끼던 놈이 일직 죽더라니까요 .
한구석 맴이 찡...했건네요
장례식은 언제인가요 ?
오늘같이 추운날엔 참이슬에 구로동 조개국물이 ...음.....카,,,,,
저희집도 꼬리를 까딱거리는 놈들이 있는데 모이도 잘 먹고 잘 지저귀고 있어서
약 처방 안하고 그냥 내버려 두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쩝니까?
그놈의 명이 그것인 것을?.....
나머지 흰색들은 미리 예방하십시오.
배락현님처럼 실수하지 않도록, 참고하겠습니다.
많이 죽는 것 같습니다
새 영혼으로 아디선가 또 태어 나겠지요
데기권안의 질량은 변하지 않는다고 했으니(맞습니까)
넘 상심 마세요....
개인적으론 앵무든 휜치류든, 카나리아든 갑자기 마비 증상을 보일때가 가장 안타까운것 같습니다.
한동안 마사지를 하면서도 죽어가는 모습만을 뻔히 봐야 하니....
힘이 세신 것은 이해하지만 강약 조절을 잘 하셔야하는데...ㅋㅋㅋ
평상시처럼 늘 하던것처럼 하면 괜찮은데 신경쓰면 꼭 표가 나더군요.
나머지 녀석들이라도 추운 겨울 건강하게 잘 자라주길 빕니다.^^
이젠 새를 철?새로 만들면 되지 않을까요?
예전에 목욕시키다가 한 마리 보내신 적도 있잖습니까?...
다음부턴 정말 조심하셔야 겠습니다....
힘내시고요(?..^^)... 빨리 잊으세요!!...
해서 손에 힘을 좀 빼십시요...젓가락 들 힘조차 없을 정도까지...^^
그런데 배락현님 손이 그리 무딘 손은 아닌거 같은데.....
그 쪽 전문가로 진출 하심이 어떠하온지요
나무아미타불 관세움보살 사바하....
그 손가락 사이에서 간 카나리를 위하여......
카라리아아아아아아...영혼의 소리를...무섭지요???
근데 아직 손으로 잡다 죽여본 경험은 다행히 없습니다...
이런 소식 들을때마다 새장에 손넣기가 조금 망설여지더군요...^^
앵무장에 손넣었다가 미성이수컷한테 손등 물려 피 봤을 때, ㅋㅋㅋㅋ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