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저희집 카나리아가 드디어 알을... ^-----^

김성기 10 711 2007.01.23 22:29
안녕들 하시죠??
멀리 스키타러 놀러 가신분들도 계시고,
언제나 살짝 들여다 보기만 하신분들도 계시고...
그렇지만 저는 오늘 자랑 좀 할랍니다.

베란다에서 거실로 옮겨 두었던 새장에서 드디어 소식이 왔습니다.
전 아직 직장에 있지만,
집에서 아들놈 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아빠~~ 새가 알을 낳았어~ 어떻게 해? 빼 둬야 하는거야??" <== 이렇게요... ㅋㅋㅋㅋ
제가 부지런히 카사모에 들락날락 하면서 보아둔 지식을 자랑삼아,
아들에게 이야기를 해 줬더니 .... (에혀~~ 부자지간에 이렇게 빠질 수 있습니까?)
지 혼자 알아서 돌보려고 나섭니다.
기특하죠?
그래도 한승질 하는 마누라 곁에서 방패막이 되어주는 아들입니다.....
사실..마누라는 나보다 아들을 더 좋아 합니다.. ㅠㅠㅠㅠ
허구헌날 늦지요~
조금 일찍 왔다하면 새장 들여다 보고 앉아 히죽~히죽 웃어대지요~
잘 시간 되었으니 자자~~ 라고 하면,
"오늘은 왜 이리 피곤하지? 아이고 허리야~~" 하면서 허리부여 잡지요~
저.... 이렇게 살아 왔습니다.
그런데 뭐 이뻐하겠습니까?
그런데 드디어 알을 낳았다 하네요~
거래처에서 손님들은 늦은 시간도 불사하고 온다 하지요~
아직도 퇴근 못하고 안절부절 하고 있습니다.
마음은 콩밭에 가 있는데 일손은 잡히지 않습니다.
빨리 집에가서 확인 해봐야 하는데...
으흐흐흐흐~~~
룰루~ 랄라~

일산에서 카미킴 이였습니다....... ^---^

Comments

권오서 2007.01.23 22:46
  축하 드립니다.
기다리던 번식이 시작되는군요.
잘 키우셔서 전국으로 뿌려주시길.......
정효식 2007.01.24 08:28
  캬. 드뎌 환자분께서 중환자실로 입원을 하십니다.
그곳은 출구가 없심더. 허니 잘 보고 들어가세요.
또한 늘리기는 쉬워도 줄이기는 쉽지 않심더.

여하튼 즐거워 하시는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ㅋㅋ
이석윤 2007.01.24 09:14
  축하합니다.
행복하고 즐거워 보입니다..^^
부화되면 귀여운 모습 보여주세요...
정병각 2007.01.24 09:43
  축하드립니다.
마닐라삼 구하신다고 그렇게 애쓰시더니
드뎌 결과가 나타나네요.
포란과 부화 잘되기를 빕니다
권영우 2007.01.24 11:37
  좋으시겠습니다.
하지만 너무 지나치면 모자람만 못하다더군요.
이제 어지간 한 것은 카나리아들에게 맡기십시오.
이헌주 2007.01.24 14:24
  감축드리옵니다....^^
지나친 관심은 무관심만 못한 것 같습니다. 경험상...
번식 잘 되길 기원합니다.
홍상호 2007.01.24 19:24
  축하합니다. 나도 그 기쁨을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만...언제일련지...
용환준 2007.01.24 19:56
  카미킴님! 축하드립니다.
포란에서 육추까지 대성공 이루시기 바랍니다.
김갑종 2007.01.25 21:23
  축하드립니다.
처음이 제일 신기하고 재밌습니다.
순간적인 것을 오래 오래 간직하시기를...
정연석 2007.01.26 22:35
  축하드립니다...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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