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귀성길은 고속도로가 뻥 뚫렸네요
정병각
일반
3
669
2007.02.19 00:03
이번 설은 날씨가 너무 포근해서인지
도대체 설 기분이 잘 나지 않습니다.
설이면 그래도 날씨가 좀 추워야 제 맛인데,
요즘은 완전히 봄 날씨입니다.
저는 매년 울산서 서울까지 오히려 역 귀향을 하는 입장인데
고속도로도 밀리지 않고 참 편했습니다.
예전엔 아무리 역귀향이라해도 시간이 꽤 걸렸었는데,
요즘은 고속도로가 여기저기 잘 뚫려있어서
귀성객들도 많이 분산되는 바람에 그만큼 소통이 원활해졌네요.
토요일 새벽에 올라올 때는 4시간도 채 안걸렸습니다.
너무 밟았나요, 제가....
이제 내일 새벽이면 다시 울산으로 내려갈 계획입니다.
가족들은 차에서 눈 붙이고
저는 신나게 운전만 하면 됩니다.
이번 설은 원활한 고속도로 덕분에
오랜만에 편하게 다녀오는 명절이 됐습니다.
회원 여러분들도 안전하게 운전하며 다녀오십시오.
즐거운 시간 보내시고,
내려 가실 때도 뻥 뚫리길 빕니다.
운전하신다고 고생하셨네요...
가까운 찜질방에라도 가셔서 몸을 푹 푸시길...
잘 돌아가셨다니 다행입니다... 내려가실 때는 좀 막히셨다구요?
그래도 올라오시는 길은 안막혔다니 다행이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