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부화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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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3.01 09:59
글로스터의 둥지로 몰아 넣어둔 알들중 하나가 오늘 아침에 보니 부화가 되어
다른 알 4개를 같이 품고 있으면서 가끔씩 먹이를 토해 먹이는 모습이 보입니다.
그동안 실패를 거듭하던 보더 알 2개,,파이프 팬시알 2개,
그리고 자신의 알 한 개까지 합쳐서 5개를 품게 하였습니다.
과연 어떤 알이 부화가 되었는지도 모르고 잘 키워 낼지도 미지수지만
일단 부화가 시작되었고 작년에 10마리나 키워낸 경력의 암컷이니
잘 키울 것으로 보고 기대를 해 봅니다.
이번에는 놀랠까봐 사진을 찍을 엄두는 내지 않고 있습니다.
나중에 잘 키워 낸 모습이 보여진다면 선을 보이도록 하겠습니다.
추가로 사자나미 한 쌍(다크 그린 쌍)이 5마리를 모두 부화시켜서 키우고 있는 것이 보입니다,.
과연 몇 마리나 자육으로 잘 키울지 두고 볼 참입니다.
이미 올해의 부화가 남쪽에서 시작되었으니 부디 좋은 결실들이 있길 바랍니다.
기미년 3월 1일 88주년을 기념하는 날, 제주도는 화창한 봄날입니다.
아마도 보더의 알이 부화된 것이 아닌가 생각해 보는데 정확한 것은 일주일 정도는 지나봐야
알 듯 합니다.
그간 종조구하느라 고생도 하셨는데.....
보더가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가을 품평회에 내 놓으실 수 있도록.....
카나리아와 사자나미가 모두 잘커서 이소하길 바랍니다.
잘 키워서 좋은 종자 많이 번식 시키시기 바랍니다.
서울로 날리시면 됩니다.!!!
앞으로도 많은 번식소식과 이소하는
소식을 자주 들었으면 좋겠습니다..^_^
첫 배, 두 배 모두 실패하여 안타까움이 많았는데 뒤늦게라도 좋은 소식 들려오는 듯 하여 기쁩니다.
저도 내년에는 보더를 한 번 키워보고 싶어 로비중인데 곁에 계신 두 분이 꿈쩍도 안하고 있습니다..ㅋ
어렵게 성공하셨는데
이제부터 올해번식이 순탄하게 진행되기를 바랍니다.
조금씩 새포분열의 기미를 보인다는 설도 있고....
오래된 알이 포란 시작했을 때 분열이 조금 빨리 진행된다는 설도 있어서리...
보더 알일거란 추정에 상당히 신빙성이 있어 보입니다만....
한편으로는 대형조로 갈 수록 몇시간 내지는 몇일까지
포란 기간이 길어진다는 설도 있어서........
아직은 속단하기는 일ㄴ감이 없지 않습니다만서도....
10~15일이 경과하면 확실히 알수 있을테니까
지난번 불행을 딛고 그때까지 무사하여 어느 넘의 자손이 됬든
올해 첫 이세들을 키워내시길 빕니다.
오늘 아침에 보니 한 마리가 두 마리로 늘었는데 이 개체는
색감이 얼룩무늬가 짙은 파이프 팬시처럼 보입니다,.
무사히 잘 성장하길 바랄 뿐입니다.
부화, 탄생 가슴 설레는 말이지요.
저도 준비를 하여야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