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잡혀 먹힐려고 빠르게 사는 중생이...
홍상호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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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3.08 10:57
참으로 가엽습니다...
세계경제포럼(WEF) 창립자이자 회장인 클라우스 슈왑이
1월 다보스포럼에서 이렇게 연설했네요..
" 큰 것이 작은 것을 잡아 먹는 것이 아니라, 빠른 것이 느린것을 잡아 먹는다"고
섬뜩한 얘깁니다...
크다는 것이 경쟁력을 갖던 시대는 지나가고 빠름이 파워를 갖는 시대가 오늘의
현주소 입니다..
그래서 저 개인적으로도 평소 친한 동료 사우에서부터 동종의 경쟁사까지 안 잡혀 먹기 위해
오늘도 새벽부터 출근해 밤 늦도록 정신없이 신속하고 빠르게 일하고 있습니다..
저같은 제조업 굴뚝산업에 종사하는 직장인들...그 중에서도 노동귀족에도 못끼고
어설프게 탁상공론을 펼치며 책상 들어 낼까 자리도 못비우는 나같은 사람들...참 불쌍하지 않습니까???
옳은 말이네요.
요즘은 변화에 등한시하고 느적느적해서는 금방 도태되고 말지요.
덕분에 힘없는 직장인들 새벽별보고 출근해서 다시 별보며 퇴근하곤 하지요.
그러니, 카나리라도 키우며 마음의 여유를 찾아야할것 같네요.
과거보다 살기가 좋아진 것이 맞는지...
이기심들이 가슴을 답답하게 합니다.
잠시만이라도 카나리아의 노랫소리와 자태에 넋을 빼았길 수 있습니다.
번식철에는 어미아비의 자식 사랑과 생명의 신비도 느낄 수 있지 않습니까?
사람과의 부딪힘고 적고... 그만큼 욕심을 줄이면 스트레스도 줄고,.,,
새장이 잘 만들 궁리를 할 수 있는 것도 복이 아닐런지요...
열심히 산 당신, 쉴 수 있는 권리도 주어져야지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