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병동에서도
강현빈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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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3.09 12:48
오늘 한생명이 태어났습니다
알을 수시로 깨먹던 놈 의란으로 몇일 품게한 뒤
이곳 저곳에서 나은 모든 일 6개를 안겼습니다
다행이 수컷의 지극 정성으로 아침 우연히 흰털이 꼬물 거리는 것을 보았습니다
저녁에도 낮에도 특별한 일이 없는 한 수컷은
포란 중인 암컷 등위에 엎드려 있고 열심히 걷어 먹입니다
암컷이 일보러 나가면 대신 엎드려 포란하고 지극 정성입니다
함박눈이 내리는 날 태어났으니 좋은 일 있겠지요
끝까지 육추 잘하시길 바랍니다.
참 보기 좋쵸???
야채와 영약식 골고루 주어
이소까지 잘 키우시길 바랍니다...사진도 한번 올려주시고요..
작년만 해도 겨울에 강현빈님 베란다에서 생명이 참 많이 태어났었는데...
좋은 징조로 보시고... 앞으로는 잘되겠지요.^^
이제 시작이니 좋은 일이 많이 있겠지요.
어미가 부족해도 아비가 좋으면 성공하는군요.
그래서 수컷이 나이가 좀 많은게 나은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