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요즘엔 학교 다니고 있어요

권혁준 2 704 2007.03.19 17:40
안녕!
컴터가 고장난채로 방치되어 있어 자주 들를 수가 없어요
제가 자살을 했다든가 커뮤니티에 영 무관심한건 아니니 오해 마시길...
피씨방 대신 동사무서 컴터를 이용하니 비용 안 들고 왔다 짱짱짱짱이어요
옆에 여자애가 저를 흘끔거리고 있네요.
제가 잘생긴 걸까요?
다시 생각해 보니 제가 타자를 요란하게 치는 버릇이 있다는게 생각 났어요
지난 번에 번식한 새들을 아직 못팔고 있어요
겨울때 도배집 할배한테 한마리 예약받아서  신나게 열심히 키웠는데
그 할배가 아 글쎄!! 누구한테 무료로 커다란 새장까지 앵무새를 한쌍
받았다고 더 이상 키우고 싶지 않대지 멉니까!!

 할배가 이새가 무신 새냐고 물어 보길래 들어가 봤더니
이런...
1월에 제가 이웃 중에 꽤 잘 산다는 사장님께 선물로 드린 녀석들 이었어요
키우기 힘들고 귀찮으면 저에게 다시 돌려 달라고 했건만...
그런 말하기 민망했나 보지요?
그 사장님은 아직도 제게 앵무새가 사무실에서 귀염을 받고 있다며 뻥을 치고 있지요
덕분에 저는 비싼새도 보람없이 날리고 더구나!손님까지 잃었어요
 ㅠ.ㅜ

동서울대 레포츠 학과에 산업체 전형으로 다니고 있어요
댄스스포츠 관련 자격증을 따고 싶어요
근데 1학년 1학기에만 댄스 과목이 있어요
학내 댄스 동아리에 가입하고 싶다고 했더니 조교 여자애가 주간반만
가입할 수 있다고 했어요
무슨 대회도 나가고 해야 되고 막 대단한 거라면서...
수질 관리 차원에서 뻰찌를 먹은 거죠
"그럼 평생 교육원에 다녀야 하나요?"
"평생교육원은 이번 학기 마감 됐오여.
다음 학기 신청하세요"
평생교육원 댄스과목은 주민 누구나 신청 할수 있고
재학생은 할인가로 1학기 20만원 입니다

어젯 밤엔 조교년의 주리를 트는 꿈을 꾸었어요.

오늘은 무지 초조하네요
2족 보행로봇 팀에서 로봇의 외관 디자인을 담당하고 있는데
오늘까지 머리부분을 완성시켜야 일본대회에 출전할 수 있거든요

4월 첫주 일요일 12시 EBS 로봇파워를 보시면 풍선터트리기에서
1등 먹은 놈이 그놈입니다.
5시간 만에 급조된 상판떼기라 아무래도 국제 대회에 갈려면 성형 수술을 해야되는 거죠.
나중에 로봇 한번씩 조종하게 해드릴께요
옆집 아자씨가 컴터 2대를 포맷하고 윈도 설치를 해달래네요
완전 무료 동네 자원봉사 천사 청년이어요
 세상에 이런일이...에 나간다면 "맨발의 기봉이"에 비해도 전햐 손색이 없겠어요

동사무소가 문닫을 시간이네여
 오늘은 무지 바빠서 이만 담에 또.....

Comments

정병각 2007.03.21 07:38
  오랜만에 들르셨네요.
뭐든 바쁘게 사시니 보기 좋습니다.
열심히 하시구요, 하시는 일들 순조롭기를 빕니다.
김갑종 2007.03.22 11:49
  열심히 하십시요.
방향을 빨리 잡으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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