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구구 허리야!
권영우
일반
9
696
2007.04.01 19:24
점심먹고 집사람과 밭에 갔습니다.
2월 27일 간 후 1달만이네요.
감자두둑 만들 곳에 소X 거름 섞고 두둑만들고 비닐 씌우고.....
2두둑 만들었는데 씨앗이 남아 급히 한두둑 더 만들었습니다.
강낭콩도 한두둑 심고 비닐 씌우고....
고구마도 몇 개 묻어 놓고.....
집사람은 그새 자란 시금치 뜯고 대파 뽑고.....
함께 다니던 선생님이 허리가 아파서 가지 못하니
무척이나 아쉽네요.
이젠 매주 애경사가 없으면 밭에 가야 할 것 같습니다.
올해는 과일 나무도 2, 30 그루 심으려고 합니다.
대추, 매실, 감, 자두, 살구....
아무래도 과일 나무가 처음엔 어떨지 몰라도 관리하기가 쉽겠죠?
황사에 묻은 옷 털어내고 샤워하고 나왔더니 나른하네요.
황사와 환절기에 건강 유의하시고 행복한 시간 되십시오.
메달 색이 바뀌어서 한 번 봤습니다.^^
주말에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만, 기분 좋은 노동이 부럽습니다.^^
가깝다면 휴일날 초대한번 해주십시요~
저요? 있는게 힘(?) 밖에 없습니다... ㅋㅋㅋ
과일나무중 대추나무를 적극 강추합니다..ㅎㅎㅎ
울산에도 황사가 심한 휴일이었습니다.
벌레가 많이 끼기에 약을 자주 쳐야하는 상황이 연출될지도 모르겠습니다....
대추나무나 매실나무는 그런대로 약없이도 견디지만.
땀 흘리만큼 건강해지니 열심히 몸을 놀리시길 바랍니다.
무리한 걸음 하신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때로는 힘드실만도 한데....매일 매일을 바쁘게 열심히 사시네요!..
갈 수록 일이 자꾸 많아집니다.
몸 조심하세요!!!!
높은데 있는 것 관리하기 보다
낮은데 있는 것 관리하시는 것이....
유실수 정말 어렵습니다
참 보기 좋은 것 같습니다.
적당히 하시면 운동도 되고, 소일거리도 되니
더 없이 좋은 것 같구요.
그래도 늘 건강을 생각하셔서 너무 무리하지는 마십시오,
올해 풍작이루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