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생일
권영우
일반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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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4.08 19:05
카사모에 접속하면 당신의 생일을 축하드립니다.
올해 유럽참피언 카나리아 교환권도 얻고.....
메일과 SMS로 20여개의 생일 축하 인사도 받았네요. ^-^
하지만 정작 집사람과 아이들은 아무 소리도 않합니다.
저와 집사람은 음력으로 생일을 셉니다.
그러니 아직도 2주일이나 남았거든요.
그때는 미역국이나 얻어 먹으려나요? ㅋㅋㅋ
잠시전 안양천변으로 벚꽃 구경을 다녀 왔습니다.
대부분 만개해서 시민들의 눈을 즐겁게 하고 있더군요.
옆단지의 주공으로 가니 그곳에도 벚꽃이 활짝 피고,
주민 화합 벚꽃 잔치로 먹거리 장터, 음악회 등이 열리더군요.
잔치가 있는 곳을 잊지 않는 국회의원과 악수도 했습니다.
전재희라는 여성국회의원이죠.
따스한 봄날은 사람들을 집안에서 밖으로 불러내네요.
회원님들도 즐거운 하루를 보내셨나요?
초등학교 다닐적에 운동장 주변은 온통 벚꽃 천지였는데 아이들이 올라가 많이 다친다고 다 베어 버렸더군요. 벚꽃나무는 너무 약해서 잘 부러지지요.
의미있게 보내셨네요.
늘 가정적이신 것 같습니다.
지금 울산은 벚꽃이 막 지고 있습니다.
바람이 불면 마치 눈이 내리는 듯 합니다.
2주 뒤라면...어찌 저녁시간에 쏘주라도 한잔 하실 수 있겠습니까?
시간이 허락하시면 연락한번 주십시요~~~
이곳에서 많은 정보와 지식을 습득할 수 있게 처음으로 도와주시지 않으셨습니까?
변변치는 못하지만 쏘주라도 한잔 대접하고 싶습니다.
2주 후가 생신이라 이거지요.. 생신 하루 전 쯤 시간을 내셔서 번개 한 번 하시죠...ㅎㅎㅎ
물론 생일턱을 내시는 것이고요...ㅋㅋㅋ
가는 세월을 막을 수는 없으니 건강하게 즐기시면서 남은 삶을 보람있게
사는 방식이 무엇인지 찾는 것도 보람이 있을 것 같습니다.
생일도 두 개면 좋습니다.
생일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