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무리했나.....

권영우 5 718 2007.05.05 16:08
7:40쯤 집사람과 딸 2명 싣고 밭으로 향했습니다.

토란과 상추, 쑥갓, 아욱, 알타리, 열무 등을 심고.....

어제 이종택님과 만든 고구나 두둑에 비닐 씌우고....

두둑을 3개쯤 만드니 땀이 비오듯이 흐르네요.

올해는 밭을  갈아 엎질 안아서 풀이 장난이 아닌데, 소X 거름은 밭가장자리에 있어

일일이 손수레로 날라야 할 지경이었습니다.

다행히 밭옆에 있던 지리산토종닭집의 주인이 바뀌어 리모델링을 하여

닭, 오리, 보신탕을 한다네요.

그집 주인 아저씨가 트랙터가 있어서 거름도 가운데로 옮겨 주고,

밭도 로터리를 쳐 주셨습니다.

제가 3~4일 일할 일을 해 주시니 얼마나 고맙습니까?

식당에 많이 들어가는 파와 부추 심을 땅을 조금 빌려 주었지만....

서로 도우니 좋군요.

복날 몇분 초대하여 보신을 해야겠네요.

어제 이종택님이 앵두나무를 심어 놓으셨는데 올해 몇 개 열릴 것 같더군요.

전 오후에 평택 누님댁에 갔다가 내일 조카 결혼식을 하는 진주에 다녀와야 합니다.

남매가 한명은 대구에서 한명은 진주에서 결혼식을 하네요.

날이 무척이나 더워졌네요.

이틀간의 연휴를 가족과 함께 행복하십시오.

Comments

홍상호 2007.05.05 22:31
  밭에서 일을 하다보면 시간이 참으로 잘도 가더군요...
내일 저는 집사람과 경주 보문단지가는 길에 있는 순두부집에 갈 계획입니다..
이 집에서 순두부를 먹을려면 한시간은 기다려야 하는 집이지요 ㅎㅎ
주변에 순두부집이 열댓개가 있는데도 꼭 이집만 항상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려 먹습니다..두달전에 인내심을 발휘해 차례가 되어 먹어보니
지금도 기억에 남을 맛이었습니다..ㅎㅎ 내일 한번 더 먹어보고
소개를 상세히 해보죠..
원영환 2007.05.06 09:26
  바쁜 일상을 보내시네요...몸생각도 하시고 천천히 하십시요...^^*
국순정 2007.05.06 22:54
  사모님은 이제 완전이 완쾌되셨나보네요.
 밭일도 도우시고...
가족간에 즐겁고 행복한 시간되셨겠네요.야외에서...
박상태 2007.05.07 15:06
  고생많으셨습니다..

밭일 하는 것이 보통 힘든일이 아니더군요...

익숙치 않은 사람은 꼭 밭일 하고 나면 병이 나더군요.^^

저도 예전에 아는 분 도와드리고서 끙끙 앓았었는데...ㅎㅎㅎ
김성기 2007.05.08 01:24
  뜨거운 태양아래에서 고생많으셨네요~
어딘지... 알았으면 나도 쫒아 갔을텐데... ㅠㅠㅠ
이것도 마음 뿐인가요?
그렇지만 애써 땀흘리는 모습이 정말 보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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