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나들이
전신권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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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5.12 08:15
오늘은 때 빼고 광내고 서울 가는 비행기를 조금 있으면 탑니다.
큰 딸이 오늘 졸업연주를 하는 관계로 그동안 무심했던 아버지로서의 책임을 통감하고
서울을 갑니다. 그동안 입학식은 물론 두 번의 대학생활을 하는 동안에 한 번도 학교에
가 준적이 없어서 죄의식이 있답니다.
99학번으로 대학을 입학하여 무사히 잘 마치고 직장생활을 1년여 이상을 하다가 다시
고 1때까지 치다가 그만 두었던 피아노공부를 하고 싶다고 하여 일년이 채 못되는 준비과정을 통해
다시 서울대 음대 피아노과에 편입을 하여 2년반의 과정을 마치고 드디어 오늘 졸업연주를 하게 됩니다.
비가 오려는지 바람도 조금씩 불기 시작하고 흐릿합니다.
비가 오는 주말이 될 듯 합니다만 20년을 살았던 서울이지만
갈 때마다 이방인처럼 느껴지는 것은 원래 촌놈인 것은 어쩔 수 없나 봅니다,.
모두가 건강하고 즐거운 주말이 되시길 바랍니다.
먼 길에서 걸음하시는데, 식사라도 같이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졸업연주회도 잘 되길 빌고 가족과 함께 좋은 주말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전 회사에 출근해 내일 회사전체행사를 최종 점검하고 있습니다..
워낙 바쁘시니 연락하시라고도 못하네요.
모처럼 부부간의 외출이 될테고, 따님과의 시간도 필요하고...
내일은 교회일로 바쁘시니 오늘 저녁이나 내일새벽에 가시겠네요?
오셔서 바쁘시겠네요 가시기 전 시간이 나시면 연락한번 주세요.
고맙습니다.
따님의 졸업연주회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