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의 날에...
홍상호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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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4
2007.05.15 11:42
오늘 스승의 날이지요..
우리 카사모에도 교편을 잡고 계시는 선생님이 많으시죠...
평소 제자사랑을 베푸는 노고에 고생이 많으십니다..
울산지역언론에서는
스승의 은덕에 감사하고 존경을 표시하는 날인데 본래의 취지가
바래져 스승의 날 자체가 부담스럽다고 하네요...
일각에서는 스승의 날을 2월말로 옮기거나 아예 폐지하자는
주장도 있나봅니다..
이랬든 저랬든 오늘 스승의 날을 맞아 아무리 교사의 명예가
실추됐다고는 하나 "그래도 당신들이 있어 한국의 미래를
기약할 수 있다"고 전합니다.
제외하고는 정상 수업을 했습니다.
졸업생들 몇명이 찾아 왔더군요.
비난 받는 것도 다 저희들의 잘못이지요.
졸업생들을 보며 위안을 삼지요.
꽃바구니 하나를 보내 드렸더니 내년부터는 전화만 하자구요.
찾아뵙지도 못하고 인사치레하는 것만 같아 송구스럽기 그지없는데
부담스러우셨던 모양입니다.
시골에서 초등학교를 다녔는데 연락이 되는 선생님은 한분밖에는 아니계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