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의 관상용 새에 도전중입니다.
전신권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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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5.23 16:18
잡아 먹을 것으로만 생각하였던 닭이 새로운 모습으로 각인되기 시작합니다.
관상용 닭이 많다는 사실에 놀랐고 이 쪽은 카나리아보다 훨씬 많은 동호인들이 모여서
모임도 하고 정보도 교환하고 그러더군요, 순종이냐 잡종이냐에 대한 논쟁도 뜨겁고,,,
새를 키우고 나누고 하다 보니 사소한 분쟁도 카페마다 끊이지를 않고,,, 어디나 사람사는 곳은
마찬가지인 듯 합니다.
그동안 난과 여타 식물들을 키우던 비닐 하우스의 용도를 고민하던 중
새들을 키울 조사를 만들어 금계,은계,백한, 공작, 칠면조등의 대조류와
꽃닭이라고 불리우는 소형종의 자보닭들과 대형의 투계인 샤모닭, 꼬리가 긴 긴꼬리닭과 소국들...
긴 울음소리를 자랑하는 동천홍과 우리나라 고유의 재래닭 등등을 분리사육을 할 참입니다.
물론 앵무와 카나리아들을 날려서 키울 넓은 조사도 마련할 참으로 요즘 머리를 짜내고 있는 중입니다.
80여 평의 빈 하우스를 이용하여 작업을 한 후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정말로 조류동물원이 시작되는 첫 해가 될 듯 하네요. 완성되면 구경오시길,,,,ㅎㅎㅎ
아마도 아래 사진과 같은 모습으로 나아갈 듯 합니다.
하여튼 못 말립니다...ㅎㅎㅎ
저는 카나리아보다 큰 새들은 아직은 잘 모르겠습니다만, 보기에는 멋있습니다.^^
그 많던 난은 다 어떡하실료고 그러세요
기대가 됩니다.
여름에 찾아 뵈도 되나 모르겠습니다.
지난 4월 말에는 찾아 뵙기가 멎적어 그냥 갖다 왔었습니다....
"완성되면 구경오시길,,,,ㅎㅎㅎ" 이말씀은 초대하시는 것으로 판단해도 되나요??
이왕 하시는 것 타조까지도.....
조류공원을 만들어 타조타고 즐기는 체험학습까지도 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멋진 대조류들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만들어 볼 참입니다. 일단 빈 하우스를 개조하는 작업을 올 여름까지 완성을 하고 부화기에서
부화되어 나오는 어린 새들을 잘 길러 장마시즌을 넘기는 일이 우선일 듯 합니다,
타조농장은 제주도에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주위환경도 좋고 또 열과 성을 다하는 전신권님의
열정도 좋고...뒤 돌아 보지말고 맘 먹은대로 계속 정진해 나가시길...화이링~~~
요즘 닭을 가만히 보고 있으면...참으로 예쁜 새구나...하는 생각이 듭니다...
카나리아 와 앵무에 이어서...대조류에서도 좋은 결과가 많으시길 바랍니다...
암튼 열정에 경의를 표합니다.
제주에 갈 일이 있으면 꼭 방문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