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오랜만에 글자 적어봅니다.
이원재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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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8
2007.06.22 17:44
번식도 시원치 않고 카나리아 개체도 줄여 놓고하니 별반 재미가 없어서 그런것 같습니다.
카나리아를 좋아하시던 많은 분들이 앵무로 전업(?)하고 하여 잘보이지 않는것 같습니다.
가끔 눈팅만하고 돌아가다 모처럼 한가한 시간에 몇자 적고 있지요.
작년 번식은 그련대로 괜찮았는데 금년에는 거의 꽝입니다.
신청한 링이 50개인데 7번 채웠습니다. 수컷 발정이 시원찮아서 무정만 양산하고 벌써 장마철이니
금년 농사는 엉망으로 끝나는것 같습니다.
다행히 같이있던 호금조가 자육을해줘서 위안삼고 새로운 개체 입식후 관찰하는재미로 새기르기
취미 생활을 즐기게 되었네요.
금년 카나리아는 어미로 종조를 남겨 둬야하고 새끼는 커가는것 봐서
종조 선택을 하려 하지만 늦은 새끼라 내년 번식도 어려울것 같아 걱정도 되네요.
금년 번식은 유난히도 힘들었습니다.
호금조에 관심을 더 기울이시지 않으셨나요?
새들도 자기들에 대한 사랑과 관심을 알더군요.
전 작년엔 목도리들이 번식을 잘하고 카나리아는 별루였는데,
올해는 카나리아 링 50개를 다 채울 것 같네요.
반면에 목도리는 2마리.....
카나리아 겨우 2마리 분리 5마리 둥지에서 나온 정도니 한심하지요.
새기르다 금년같이 형편없는성적은 처음입니다.
해마다 40마리 이상은 됐는데 이상할 정도로 엉망이네요.
올해 번식성적이 안좋으셨다니 안타깝네요.
그래도 호금조가 즐거움을 주었다니 그나마 다행입니다.
내년에는 카나리아도 대풍이시길..^^
카나리아 번식이 어렵긴 어렵습니다. 갈수록 더 어려워 지니...
자주 뵙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