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마쳤습니다
전신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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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7.01 21:14
장마철의 결혼식이라 걱정도 있었지만
비를 뚫고 무사히 비가 내리지 않는 상황 가운데 부산의 포도원 교회에서의 결혼식도
토요일 오후에 잘 끝내고 주일인 오늘 비가 오는 동안에는 이동하는 차속에서 쉬었고
잠시 소강상태를 보인 틈을 타서 무사히 비행기를 타고 다시 귀향하였습니다.
원근 각처에서 모여와 축하해 주신 분들이 많았지만 사진촬영에 폐백에 시간을 많이 쓰다보니
대접이 소홀한 채로 보내버린 아쉬운 만남으로 끝을 내버린 친지와 동료들에게 미안하기만 한 시간들이었습니다.
일찍 얻은 자녀지만 요즘 추세가 늦은 결혼을 선호하는 때라 어려울 것 같은 결혼이 예상보다 쉽게
이루어져서 한시름을 일단 덜었습니다.
축하해 주신 카사모 여러분들에게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장래가 탄탄하리라 여겨집니다.
울산서 그리 먼 거리도 아닌데 성의가 부족합니다..
다시 한번 자녀분의 결혼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전선생님 눈물이 가려졌겟네요^*^
제늦둥이도 언젠가 떠날텐데......
기분을 조금숨돌리고 전해주실지......
그감동을 여러성원한 회원들께도 알려주시길부탁합니다.^(^
이제 결혼이라는 대소사를 잘마치셨으니...
오늘밤은 이제 한숨 돌리시고 편안한 밤되십시요.
따님을 시집보내시는 것이라 감회가 남다르실 것 같은데..
참석 못하여 죄송합니다....
날씨가 흐렸지만 비는오지않아 다행입니다
장소만 알았드라면 참석할수 있었는데 아쉬움이남네요
장마철이라 날씨가 어떨지 걱정을 했는데.....
좀 쉬시고 활기차게 한 주일을 시작하십시오.
어려움이 모두피해가는 순탄한 결혼생활이 될것같습니다.
다시한번 따님의 결혼을 축하드립니다.
서운하긴 해도 출가한 딸을 보면 무척 대견하시겠습니다.
장마 때문에 마음 쓰이셨을 텐데, 그래도 비를 비해가며 큰 일 잘 치루셨네요.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
이제는 전보다는 바라보는 모든것이 좀 다르시겠는데요?....
우중에 큰 일을 잘 치루셨다니..... 저도 기쁨니다.
축하드립니다.
축하드립니다.
사위.... 나 역시 사위 입장도 되어보았고,
나중에는 사위도 맞아 보겠지만,
딸 자식 보내는 심정.... 가슴이 조금은 시렸을거라 생각 됩니다.
잠시전에 잠자는 딸아이의 침대머리에 앉아 머리 쓰다듬으며,
"이시키 시집 보낼때 아까운 생각이 들면 어쩌나.." <==이런 생각도 잠시 했었습니다.
자식 떠나 보내는 부모의 심정이 다 똑같겠지요?
다만 이곳의 여러분들 보다 조금 먼저 느낌을 맛 보았을 뿐이라면,
그나마 아쉬운 감은 덜 하리라 사료 됩니다만,
설마... 예식장 한켠에서 눈물 훔치시지는 않으셨지요?
조만간 제주로 휴가 가게 되면 쏘주 한잔 사들고 쳐들어 가겠습니다.
흐흐흐흐~~~
고고한 달빛과, 찬찬히 빛나는 별들을 벗삼아 심야일배 하심이 어떨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