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목욕중
전신권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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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2
2007.08.02 10:50
닭들을 키우기 위해 만든 사육장.
물통이 자동으로 급수가 되고 배수가 되게끔 만들었는데 물이 너무 깊어
새들이 빠져 죽기 딱 알맞기에 조금 손을 봤더니 아침에 시원한 목욕을 합니다.
오늘도 32도가 넘는 찜통 더위가 계속된다고 하는데 이넘들은 좋은 공간에서 시원하게
여름을 보내고 있습니다. 올해도 가까운 바다에 발 한 번 담그지 못하고 지나갈 듯 합니다...
그동안 키우던 포도나무를 모두 베어내어 말려서 횟대로 쓰니 이쁘고 활용도도 높습니다.
저도 저렇게 물받아 놓으면 풍덩하고 들어갈 것 같아요.
새들도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듯 싶습니다.
남부에는 폭염 주의가......
좁은 땅덩어리인데도 여름에는 날씨를 걷잡을 수 없네요.
연수올 때 제법 땀을 흘렸는데, 이제 마치고 갈 걱정이....
새들에게 풀장을 마련해 주셨으니, 그놈들은 복받은 새들이네요.
물에 둥둥 떠다니는 듯 합니다...
새들이 무지 좋아하겠습니다... 사육환경이 정말 좋습니다...
제가 기르는새들은 해가있는 한낮온도 36-7도를 참아내고 있는데.......
물은 20분에 한번씩 2분간 나오도록 셋팅을 해 두었습니다.
부럽다....
나 죽에 나중에 태어난다면,
전신권님 집에서 키우는 새가 되고 싶어라~
(단, 그때까지 저 환경이 바뀌지만 않는다면...ㅋㅋㅋ)
지금도 등줄기를 훅훅 볶아내는 더위를 참아가며,
굳건히 삼실을 지키고 있습니다.
저놈들처럼 물속이라도 첨벙~ 뛰어들고 싶은마음 꿀뚝같지만,
베란다에서 묵묵히 이 더위를 견디어내는 우리애기들 봐서 참으렵니다.
에효~~~~~
자동으로 급수와 배수가되니 항상 맑고 시원한 물로 목욕을
만끽할수있겠군요.
시원스레 목욕하는 모습이 아주즐겁게보입니다
환경이 좋으니 새들도 살맛나겠습니다.^^
좋은환경이니 새도 좋아하는것 같아서 보기좋습니다^*^.
새들이 서로 목욕할려고 싸우지 않고 편하게
목욕을 즐기는 것 같아 보기가 좋네요..
사진에 찍히면 인터넷으로 돌아 다닐까봐?
아마 그럴지도 모르지.... 흠~
몰카 조심 하자구요~
새들이 무척이나 신나하겠습니다.
완죤, 풀장이네요....ㅎㅎㅎ
말씀 드려 볼까 합니다. 새 발 길이(발목에서 __다리까지)보다 조금만< 배의 털이 닿으면>
깊다 생각이 들면 새는 그만 ^^* 생각이 적은 가 봅니다. 조금만 살겠다고 움직여 봐도 데는데 ~~
사진으로 보는 배수구(?)의 넓이가 크지는 않을까 ??공연한 생각을 올려봅니다.
순전히 작은 사람의 적은 생각입니다. 말씀 드려도 괜찮을까 걱정 많이 하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