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은 잔뜩 찌푸리기만 하고...
정병각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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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1
2007.08.12 13:21
하늘이 잔뜩 찌푸린 일요일 오훕니다.
아침부터 사무실에 나와 이것저것 업무를 보고 있는데
후텁지근한 게 정말 덥네요.
평일에는 에어컨도 빵빵하게 틀어주는데
오늘은 휴일이라고 에어컨도 안 나옵니다.
중앙집중식이라서 어떻게 해볼 수도 없고,,원,,,
비라도 시원하게 좀 왔으면 좋겠는데
가뭄이 계속되는 이곳 울산에는 비도 흔치 않네요.
울산시민들의 상수원이 되는 회야댐의 경우도
지금 저수량이 20% 불과하다고 합니다.
여차하면 낙동강 물을 사다 써야 할 판이라고 하더군요.
서울, 경기, 강원 쪽은 비가 너무 많이 와서 난리던데
비좁은 국토인데도 날씨가 참 불공평하지요....
여기는아침부터 흐리더니 오후 들어서 한바탕쏟아져서 조금은
시원해지네요^^.
아마 저녁때쯤이면 울산도 비가오지않을까요?
일요일이니 조금만근무하고 좀쉬세요^*^.
좋은 직장에 근무하시는 특권이라고 생각하세요.^^
특근비는 물론 교통비조차 받지 못하는 영양가 빵점인(?) 휴일근무지만 말입니다.
단지, 집에 있는 얘들이 다소 불만이죠..
함께 있어줘야 할 때 그러지 못하는 아빠이니 말입니다..ㅎㅎㅎ
중앙 집중식이라는 것이 불편할 때도 많은가 봅니다.
현대자동차 같은 대기업에서 휴일근무수당을 주지 않는다는 것은 이해가 안가네요.
다른 곳에 쓰지말고 회사를 위해 휴일에도 근무하는 분들에게 대우를 해 주어야하는데....
일주일 가까이 흐리고 비가 내리는 것 같네요.
장마는 끝났다고 기상대에서 발표했는데, 장마때보다도 강우량이 많을 것 같네요.
아무튼 현자임협이 빨리 타결되야 한텐데...
그리고 노사가 안정화될때까지 중앙집중식 냉난방방식 작동키는
홍보3담당에서 해야 하지 않을까!!!
선풍기 하나로 고생하는 정병각님이 애처로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