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컴활시험과 여유

홍상호 8 706 2007.08.27 08:31
모처럼 일요일 푹 좀 쉴려 했더니 애가 컴활1급 시험 실기시험을 상공회의소에서 친다네요..
애가 다니는 컴퓨터학원에서 2명이 필기에 붙어 이번에 실시시험에 응시했는데
고3짜리 한녀석하고 우리애 단 둘이네요..
중2인 우리애가 키가 커서 그런지 고3짜리 애랑 친구 같아 보였습니다..ㅎㅎ
오전 9시 30분에 시원하게 태워서 시험장소에 데려다 주고 시험치는 시간동안 가까운 거리에 있는
수변공원에 해바라기가 생각나 가 봤습니다...
그 많던 해바라기는 짧은 생을 마감하고 밭 한 모퉁이에서 길게 누워 썩어가고 있더군요...
하지만 애 시험덕분에 모처럼 홀로 저수지 주변의 흙길을 밝으며 여유를 가져 본 일요일이었습니다...

Comments

전신권 2007.08.27 09:01
  아드님 덕분에 여유를 가지셨네요.
해바라기씨는 없던가요? ㅎㅎㅎ
김대중 2007.08.27 09:38
  그러셨군요..
어제 금년도 3회 컴활 실기 시험이 있었습니다.
이게 제가 지금 가르치고 있는 과목입니다.
저는 온 종일 감독을 했답니다.
홍상호님, 제가 감독을 했다면 잘 봐(계속 보고 있다는 얘기)드렸을텐데....
권영우 2007.08.27 10:58
  아들이 재주가 좋은 모양입니다.
요즘은 초등학생도 자격증 취득하느라 정신이 없더군요.
실기시험도 무난히 합격하길 빕니다.
정병각 2007.08.27 12:51
  은근히 아드님 자랑이시군요...ㅎㅎㅎ
꼭 합격하시길 빕니다.
저는 어제도 하루종일 사무실에 붙잡혀 있었습니다...
홍상호 2007.08.27 18:03
  정병각님은 파브르도 울고 갈 곤충학박사예비 아드님을
먼저 시작해 놓구선 ㅎㅎㅎㅎㅎ
 
박상태 2007.08.27 19:37
  꼭 합격하길 바랍니다.

든든한 아드님을 두셨습니다.^^
김성기 2007.08.27 22:34
  에혀~~ 이제 둘째넘 중딩3년인데,
저놈 커서 뭐가 될려나?
.....
헛~
뒤에서 이 글 치는걸 보며 한다는 소리가...
"아빠가 잘 이끌어주면 되잖아요~"
푸헐~
나보다 키도 더 큰녀석을 내가 어케 이끌고 다닙니까.....
일단 고등학생이 되면 적성확인을 해 봐야 할것 같네요~
이정도되면 난 아들자랑 안한거니 팔불출은 아니겠죠~ 케케케~
홍상호 2007.08.28 18:55
  김성기님 중3 아드님이 키가 훤칠한가 보네요...좋으시겠습니다...
키 작은 아이들은 성장호르몬주사에 한약, 보약 등..노력하는 모습이
안스럽더군요...참고로 중2 우리애는 177입니다..ㅎㅎㅎ
글이 없습니다.
접속통계
  • 현재 접속자 1,125 명
  • 오늘 방문자 9,834 명
  • 어제 방문자 10,841 명
  • 최대 방문자 11,198 명
  • 전체 방문자 2,457,346 명
  • 전체 게시물 34,806 개
  • 전체 댓글수 179,323 개
  • 전체 회원수 1,407 명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