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름은 무섭습니다..
유홍기
일반
6
722
2007.09.04 22:53
4년된 암컷 애완조입니다...
고등학생이라 잘 놀아주지도 못하는데도 잘 따르네요.
입큰이 여왕으로 불립니다...^^
카나리아로 전환을 결심하며?
카나리아 아가들을 데려오기에 불을켜고있다가
지난주 일요일날 이쁜이 5개월된 코로나,콘서트 수컷 아가들을 입양받고,
하늘이 제가 눈에 불을 키고있다는걸 아셨는지
아주 운좋게 이번주 토요일에는 곱슬이 한쌍을 또 데려옵니다.
게다가 이번엔 거리가 짧아 왕복 1시간정도 잡으면 될꺼같네요.
선 예약하신분이 약속을 어기셔서 기회가 제게 넘어왔네요.
이젠 지갑의 자금이 통통 비었습니다.
짝도 입양해줘야하는데 훠미~ ㅜㅜ
돈을 펑펑 쓸일만 남았습니다....ㅜㅜ
지름신이 내려와도 꾹 참았는데,
한번 터지니 '아~이런거구나' 하고 새삼 지름신이
무섭다는고 하셨던 말이 이제서야 이해가 갑니다....
그런데 카나리아를 키우기전에,
카나리아는 소리가 작으면서 아름답다고 많이들 넷상에서 그러시던데....
어찌 글로스터 녀석들 우는게 잉꼬소리만하게 들립니다.
하이톤이라서 그런걸까요~ ㅎㅎ
롤라도 이제 아침이면 울음을 울면서 존재를알리더군요,
울음이크니 튼튼한 녀석들인모양이네요?
내년봄에좋은소식 전하려고 크게울겠지요!
오른쪽 어깨에 지름신! 왼쪽 어깨에는 파산신~~~
입양은 너무 서두르지 마시고 천천히 해도 늦지 않습니다.
어짜피 내년 봄에야 대부분 번식을 하니.....
앞으로 모이값등 자잘한 푼돈이 많이 들텐데....
그래도 1년에 두번 돌아오는 수금시즌이 다가오니 희망을 가지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