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잡기
권오서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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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9.07 20:26
몇일전 새를 키우는 매장에 쥐가 들어와서 올해 번식된 노르위치 아성조들을 두마리는 물어가고 한마리는 날개쪽지에
쥐한테 물린 상처가 나서 비실비실하고 있어서 쥐덧도 사고 끈끈이도 사서 길목에 놔둬도 걸려들지않고 여간신경 쓰이는게 아니네요, 벌써 몇일째 맛있는 먹이로 꼬셔도 안되어서
오늘 큰돈들여서 전문업체에 이 일을 맡겼습니다.
세스코!
한달에 십만오천원이라는데 최소계약기간이 1년 이니까 돈100만원은 들겠네요.
쥐한마리 잡는 돈으로 너무많이들죠?
저도 배가 약간 아픕니다.
새가 없다면 쥐잡기를 혼자힘으로 조금더 시도해보겠는데......
노르위치 아성조가 3마리나 잘못되었다니 마음이 정말 아프시겠습니다...
세스코에 거금을 들여 계약을 하셨다니.. 새를 사랑하시는 마음이 느껴집니다..
빨리 고놈을 잡아서 후환을 없애시길 바랍니다...
학교에 제 새는 옥상에 있으니 괜찮은데..혹 족제비 짓이 아닌지 잘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새를 키우다 보면 늘 의외의 사건이 사육가의 가슴을 아프게 만들지요!!!!
전문가에게 맡겼으니 한 시름 놓아도 되겠네요..
그러나 요즘 쥐가 영악해서 ..아무튼 나머지 귀한 새들도 간수 잘 하시길...
쥐 덧도 안통한다구요??
그럼 쥐약을 놓으심이...
막가는 처방이지만 제일 약효가 좋은걸로 기억 되는데..
자~자~쥐를 잡은시다...
(흐미~` 써 놓고 보니 표현이 이상하네...쩌업~~~~~~~~~)
쥐약을 놓아도 쥐덧을 놓아도 찐드기를 놓아도 잘 걸려들지 않치요
허지만 쥐도 결국엔 실수를 하게 됩니다.
아끼던 새를 그리 하였으니 쥐에대한 적괴심이 얼마나
분출 하셨을지 짐작이 갑니다.
저도 구렁이 에게 당한 그때가 생각 납니다.
베란다나 옥상에는 쥐나 고양이 등의 피해가 없는데....
귀한 노르위치가 피해를 입다니....
전문가에게 맡겼으니 곧 퇴치가 되겠지요.
전문업체에 맡겼으니 고놈 명도 얼마 안 남았군요.
그런데 비용이 너무 쎈데요.
아니면 비닐하우스로 만들어진 자연속의 공간이든지
있더군요. 고양이..쥐.. 족제비.. 뱀.. 심지어는 키우는 개 까지...
저는 이 모든 피해를 다 당해봤답니다.
좋은 방제효과가 있길 바랍니다.
새가 정말 안됬군요, 쥐 자식이 정말...
이참에 씨를 말리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