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태풍때문에...

조봉진 6 696 2007.09.20 07:47
참으로 묘한 일입니다!!
엊그제 불어닥친 태풍이 한편으로는 울리고가고
또한편으로는 희망을 주고가네요!
제주에는 사상유례없는 물난리로 재해를입혀서
안타깝게 만들고......
그동안 적조로 공들인 생선을 썩게만든 적조를태풍은
말없이 쓸어가고, 바닷물이변화가없어 멸치어군이 형성되지않아서
울던 멸치잡이선단은 입가에웃음이와서 "태풍한번시원하게왔다"
"바다속이 뒤집어져서 이제 멸치 들어올끼다" 라며
희망에 일손이 바쁘네요!!
이렇게 자연의일은 묘한일을 하고갔네요!!!!

Comments

홍상호 2007.09.20 08:06
 
아무튼 적조가 사라졌다니 정말 다행입니다...
바다속이 뒤집어 져서 낚시꾼들도 올 추석에 출조를 많이들 하겠네요...
조봉진님도 가만히 있지 않는 성격에 혹시 일손이 밀리는 지인의 멸치배를
타시는건 아닌지 모르겠네요..ㅎㅎ
바삐 살다 지난 시간을 되돌아 보면 참 흐믓할 때가 간혹 있더군요,,
오늘도 여름을 능가하는 더위속이지만 열심히 살면 시원한 가을이 반기겠지요...



권영우 2007.09.20 10:35
  바닷물이 뒤집힌 모양이네요.
인간사가 새옹지마라더니 .....
태풍피해 복구도 잘되고,
멸치도 잘 잡혀서 넉넉한 한가위를 맞이했으면 좋겠습니다.
송인환 2007.09.20 10:44
  요즘 바다가 흉년인가 봅니다.
구룡포 앞바다에 그많은 오징어가 전혀 잡히지 않으니
어민들의 이마에 주름살만 늘어나는것 같네요.
김두호 2007.09.20 10:58
  적조가 태풍에 사라지고 어민들의 얼굴에 미소가 다가 온다니 좋습니다.
그러나 태풍으로 물가는 너무 비싸니...
김갑종 2007.09.20 11:25
  자연의 오묘한 원리를 알면 조물주의 능력을 능가하는 일 .
그저 감탄만 하구요.
이번 적조가 140만 마리의 물고기를 떼죽음 시켰으니....
김성기 2007.09.20 19:51
  일장일단....
장점과 단점을 고루 갖춘 이야기겠지요~
잘 나가는 쪽이 있다면 그 반대편에는 반듯이 잘 못나가는 쪽이 있겠지요~
세상사 같습니다.
글이 없습니다.
접속통계
  • 현재 접속자 739(1) 명
  • 오늘 방문자 8,534 명
  • 어제 방문자 10,869 명
  • 최대 방문자 11,198 명
  • 전체 방문자 2,466,915 명
  • 전체 게시물 35,043 개
  • 전체 댓글수 179,323 개
  • 전체 회원수 1,407 명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