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령도 심청각
박기변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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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7
2007.11.03 12:19
안녕하십니까?
백령도 소개 제 2막 심청이 살던곳......
전에 소개 드렸던 백령도에 이어 이번에는
심청각에 대해 알려 드리겠습니다.
백령도는 고전소설 심청전의 배경으로
심청이가 몸을 던진 두무진 앞바다 인당수,
심청이가 용왕의 은혜로 다시 연꽃에 환생하여
그 연꽃이 걸려 있던 연봉바위,
연꽃이 밀려와 번식한데서 유래된 연화리마을
---> 이곳의 주민이 심청연꽃을 건졌다는군요!!
이렀게 심청전과 관련된 지명이 산재 되어 있습니다.
사진에 심청각은 1999년 10월 20일 준공하였고
심청각에서 바라보면 북한 옹진반도 등이 잘보이고
심청각 내부에는
1층 심청전 디오라마 및 판소리, 책 등이 간단히 소개 되어 있고
2층은 백령도 도상 디오라마 및 기념품 가게가 있습니다.
또 유료 망원경이 설치 되어 북한군 모습이 식별 되며
북한땅과 백령도 가운데 작은 바위에서는
우리나라 물범의 서식하고 있습니다.
또 심청각 옆 언덕에는 예전 해병대가 근무서던 소초(현재 폐쇠 / 민간 개방) 및 진지
M47전차, 155MM 견인포가 견학 가능하게 전시 되어 있습니다.
이것으로 심청각에 대한 소개를 마칩니다.
조국의 총끝, 칼끝 서해 최북단 백령도에서
처녀가 치맛자락을 올리고 있는 모습이.....ㅎㅎ
요즘 TV 광고에는 청나라 상인이 인당수에 뛰어내릴것을 종용하니...
심청이가 스쿠버 복장으로 멋지게 인당수로 다이빙하던데...^^*
백령도... 저는 예전 TV에서 물범의 생태를 방영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보았는데요..
정말 머나먼 곳으로 느껴지더군요!...
백령도 하면 떠오르는 것은 "해병대"와 "물범" 두 가지 뿐이었는데... 이젠 민망한 심청이도 포함될 것 같습니다!...^^
심청이와 춘향이 등은 실존인물이 아닌 듯....
소설 속의 주인공이 관광객을 위해 모델이 되었네요.
물개, 바다사자, 바다표범 등 헷갈립니다.
박진영님 출장갈 때 한 번 졸라봐야겠습니다.ㅎㅎㅎ
저 전차는 언제든지 사용가능하겠지요.^^*
순수하게 때묻지 않아서 물범이 서식하는것이 인상적입니다.
바다표범이 정확한 명칭같네요!!^^*
종목 : 천연기념물 331호
분류 : 야생
소재지 : 전국 동해, 서해, 남해일원
물범은 바다표범과에 속하며 그 중에서 가장 작은 동물로, 북태평양에서는 캘리포니아 알류산 해역과
캄차카 반도, 지시마, 북해도 및 혼슈 등지에 널리 분포한다.
우리나라에서는 백령도 근해에서 300여 마리까지 발견되고 있다.
몸길이 1.4m, 몸무게 90㎏까지 성장하며, 앞머리 부위가 둥글면서 높다. 귓바퀴는 아주 작고,
주둥이는 끝이 협소하면서 중앙에 골이 있고 목은 짧다.
앞다리는 앞으로, 뒷다리는 뒤로 향해 있어 방향을 바꿀 때 불편하기 때문에 바다와 민물에서
서식하고, 육지생활에는 매우 부적합하다. 몸 위쪽은 황갈색을 띠고 몸 옆과 등에는 크기와 모양이
불규칙한 검은 반점이 있다. 수컷의 배쪽은 황색을 띠면서 검은 점이 있고, 암컷의 몸 아랫부분은
회색이므로 구별이 가능하며, 새끼는 황색을 띠며 등은 어두운 회색이다. 북극권에 주로 서식하고,
새끼 1마리와 어미(암수)가 얼음 사이에서 생활하면서 명태, 청어, 대형 플랑크톤 등을 잡아먹는다.
물범은 멸종위기에 처해있을 뿐만 아니라, 포유류로서 물속에서 생활하는 진귀한 동물이므로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여 보호하게 되었다.
이상 바다표범과 물범 자료입니다. 횐님들 참고하세용 ^^;
군사용으로만 쓰이나 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