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손님이 그림그린 '칸'
홍나겸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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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1.19 17:22
바다... 그리고 '꽃'과함께
이제 카나리아들도 어엿한 나겸의 명물로 자리잡은것 같습니다
손님들께서 돌아가시고 나면 새들안부를 많이 묻곤 합니다
물론 칸이 가장 인기가 좋습니다 ( 아마도 이름이 부르기 쉬워서 그런건 아닌지... -.-;;)
1박2일 여정을 마치고 오늘 떠나면서 그림선물을 주고간 윤규어린이의 그림과
헤어질때 장면입니다.
밤새 이그림을 그렸을 생각을 하면 마음이 찡..... 합니다
윤규어린이가 칸의 새색시 이름으로 '아리'를 추천하였습니다.
그래서 아리로 부르렵니다.
칸과 새색시는 '칸과 아리'가 되겠습니다
칸과 아리가 나겸하우스에 명물로 자리 잡은것 같아
흐믓합니다;;ㅎㅎㅎ
미술적 재능이 다분이 잠재된 어린이군요.
그림에는 목욕한 후 같이 보이는군요.
그림도 잘그린것 같습니다.
소질 있습니다 ㅋ
어린아이에게 얼마나 잘 해 주셨는지 짐작이 가네요.
아리라는 이름도 얻으셨네요.
만났다 헤어짐이 정과 배려속에서 이루어진 것 같네요.
우리 카사모처럼....
어린 마음에도 새장이 싫었나 봅니다.
순수함이 저를 해방시킵니다.
덕분에 애조인구도 더 늘어났으면 좋겠습니다.^^
그림이 민화에서 나오는 듯한 느낌도 납니다.^^
참 대견하네요!!
새장도없애고 나무에서 뛰어놀게 하였네요!
앞으로 애조인이 될것같네요.^^*
아이의 표정이 떠 오릅니다.
그리고 칸을 생각합니다....
새장을 마련해 그 새를 붙들어 놓겠다는 뜻이 아닙니다.
하늘 높이 훨훨 날려보내겠다는 뜻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