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담삼봉
권영우
일반
2
709
2008.01.20 20:26
금요일 오전 내내 회의를 마치고 늦은 점심 후에 단양으로 출발하여
도담삼봉에 도착하니 오느 새 저녁 때.....
충주호는 얼음이 꽁꽁 얼어 있네요.
대명 콘도에 숙소를 잡고 단양에서 가장 큰 식당으로....
음식이 제법 맛있더군요.
저녁식사 후 2시간의 여흥?....을 보내고
숙소에 돌아오니 11시....
이얘기 저얘기로 2시
늦으막히 일어나 사우나와 해장국으로 아침을 들고,
제천쪽의 청평명월로....
이렇게 한바퀴 돌고 어제 저녁에 돌아왔답니다.
오늘은 이리둥굴 저리 둥굴.....
점심 먹고 새 모이와 물을 갈아 주었네요.
바닥의 신문지가 많이 찟겨졌네요.
화장실로 란을 옮겨 물 주고...
한가롭게 하루를 보냈네요.
날씨가 좀 풀렸네요.
즐거운 시간들 보내시고 서서히 번식 준비도 하십시오.
선생님들은 방학이 있어 참! 좋으시겠어요?
좋아하시는지 그냥 그러신지는 몰라도
이리도 여행을 자주 하시는 분도 흔치 않을듯 합니다.
가끔 난 왜 여행을 안가지....?? 하고 의문을 갖곤 한답니다.
만사가 귀찮은 세대인가, 년식도 비슷한데....
허기사 예전엔 자주 싸돌아다녔는데.....
방학은 참으로 즐거운 여행 기회를 주는가 봅니다.
그래서 교편잡고 계신분이 부러울 때도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