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란을 시작합니다.
김두호
일반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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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2.13 10:37
파리잔 한쌍이 어제부터 산란을 시작합니다.
수컷이 발정이 상당히 온 상태라 믿어봐야 하지만 글로스터는 수컷들이 발정이 덜 온 상태에서 한쌍이 역시 산란을 합니다.
모두 무정으로 봅니다.
20 여 마리의 다른 카나리도 서서히 암컷과 수컷들이 발정을 합니다.
암컷들은 신문지를 뜯는 것으로 보아서 그렇고 수컷들은 아직 발정이 최고조에 이르지 않았습니다.
작년처럼 공칠까 걱정되기도 하지만 자연의 이치에 맡겨 볼 예정입니다.
날씨가 무척 춥습니다.
아침 베란다 온도가 10도입니다.
카나리는 괜찮지만 휜치류는 난감합니다.
추위에 건강하소서.
좋은 결과가 있으시길 바랍니다, 특히 올해 중점적으로 브리딩을 하는 개체들이
있다고 들었으니 말입니다,.
작년에는 공치셨다는데 올해는 대박 나시기 바랍니다.
저는 옥탑방 냉골에있는 7마리 수것들만 아침 일찍 부터 시커럽게 목청 올리고 있읍니다.
주인은 준비를 않했는데, 제놈만.....
바쁜 시절이 지나면 시작하려고 합니다.
어제와 오늘은 정말 춥네요.
작년처럼 헛탕은 없으리라 사료됩니다.
잘 보살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저희집은 아침에 베란다 온도가 영하 2도 였습니다.
낮 시간에는 집안에 사람이 없어 몇도나 되는지 모르겠네요...
좀 더 따스해 지면 소식이 올까요?
미리 조바심 내어서 기다려 봅니다.
언제나처럼 일등이시네요. 올해도 좋은 성과로 일등하시기를 .....
모두가 잠잠한데.....
아직은 좀 미흡한 것 같아도 막바지 겨울추위가 지나고 나면
모든 새들의 발정이 더욱 왕성해질테니
올해는 많은 번식이 기대됩니다.
카나리아 들이 스스로 봄을 즐기기 시작하며
주인들도 어느새 봄속으로 이끌려 간것 같습니다.
싱그러운 새싹과 꼬마새들이 봄이 왔음을 노래 하겠지요
기다려 지는 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