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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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3.17 21:30
파이프 팬시가 가버렸습니다.
운동후 집에 돌아와 보니 엄마께서 속상하시다면서 보여주시네요
털을 부풀리고 있는게 마음에 걸리기는 했었는데
알도 낳고 잘 품길래 내버려 뒀는데..
둥지안에서 알 품는 자세로 가 버렸습니다.
남겨둔 2개의 알은 일단 금화조 둥지에 넣었는데 잘 품고는 있습니다.
만약 유정이여서 부화가 되면 핸딩피딩을 해볼까 합니다.
박상태님께서 분양해 주신건데 한달여만에 보낸것 같아 마음이 아픕니다.
아래 증상으로 가버린것 같습니다.
뭔 일 일까요??
알이 배란관에서 막혀서 낳지 못하는 증상인데 손으로 잘 유도하여 알을 빼내는 방법이
있는데 그걸 몰라서 그런 것 같습니다. 알 낳을 때 엉거주춤하면 대부분 이 현상인데....
비보라 깜짝 놀랬습니다.
요즘 암컷들이 부족하여 쉽게 구하지 못할 것 같구요.
총회 때 수고하셨습니다.
총회때 고생도 많이하셨고 기쁜일만 남았을터인데...
다음엔 기쁜소식 기대해볼께요...
Terry Kelly에게서 수입한 원종으로 작년에 좋은 성적을 냈었는데..저런 일이...
정말 마음이 아프네요... 흑.. 하지만 어쩌겠습니까? 새를 키우다보면 왕왕 있는 일이랍니다...
번식 중인 암컷들에게서 가끔 피할 수 없는 일들이 일어나곤 합니다....
기운내세요!...
남은 새들은 모두 건강하게 자라길 바랍니다~
힘내시고 ......
남은 파이프들의 선전을 기원합니다...홧팅!
그것이 생각처럼 쉽지를 않으니... 저도 많이 보냈답니다.
남은 알들이 부디 유정란이어서 좋은 소식이 들려지길 바랍니다.
알막힘이 맞는 것 같습니다.
조기에 발견되었으면 온도 높혀 주고 몇가지 조처를해 주면 .....
제 놈의 명이 거기까지 인가 봅니다.
다른 놈들에게 더욱 많은 정을 주고 기쁨도 얻으십시오.
알막힘이란게 산란중인 암컷에겐 참 무서운 일이군요.
알 낳을땐 온도는 높여주고 어둡게..이게 중요한거군요...
산란을 하지못하고 털을 부풀리며 있다가 온도가 조금 올라가는 10시이후에
산란을 마치고하여 온도를 좀 올려주었더니 그런 현상이 안나타났습니다.
안타깝군요 어렵게 받으신건데 저리 절명을 하였으니,
제 카나리아 번식의 첫 스타트 테이프를 끊은 애들이기 때문에 마음이 더 아픕니다.
이번을 통해서 알막힘 무섭다는걸 알았습니다.
전에 키웠어도 이런적이 없어서 나한테는 알막힘은 없어라고 생각했습니다. ㅜㅜ
아무튼 경험이라고 생각하고 칼슘보급에 힙써야 하겠습니다.
산란추이를 지켜보다 이상하다 싶으면 점검해볼 필요가 있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