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급한 성격

전신권 10 704 2008.03.19 14:13
지금까지 뭐가 하고 싶다면 가능한 빨리 해 치워 버리는 버릇이 있는데

할애비가  된 지금도 그 못된 성격은 고쳐지지 않네요.

오늘 원영환님이 보내주신 횟대를 받자 마자 프라스틱 횟대를 잘라서 강력본드로

고정을 시켜서 새장에 걸어 주고 같이 보내온 갑오징어뼈도 송곳으로 구멍을 뚫어

새장에 케이블 타이로 고정을 시켜 주었습니다. 

바라 보는 심정은 만족입니다만 또 무언가 색다른 것이 있다면 시도하겠지요.


참으로 깊은 병이네요. ㅎㅎㅎ


요즘 감기로 아직 마른 기침이 계속 나는데도 먼지가 날리는 새장 청소는 즐거운

마음으로 하니 말입니다.

Comments

권영우 2008.03.19 15:56
  열정이지요.
이번 감기는 오래가나 봅니다.
푹 쉬는 수밖어 없는데.....
이번 번식철이라 더욱 바쁘시겠습니다.
전신권 2008.03.19 16:09
  시간은 되었는데 아직 부화가 되지 않고 있네요.
아무래도 새장을 옮기고 새로 셋팅을 하느라 시끄럽게 하였더니
안정된 포란이 이루어지지 않은 모양입니다.

마음은 바쁜데 결과는 아직 없으니...ㅎㅎㅎ
김두호 2008.03.19 16:29
  타고난 성격 남 주나요?
저도 나이가 들어도 어쩔 수가 없는 모양입니다.
박상태 2008.03.19 17:27
  좋아하는 일에 열정을 가지고 끊임없이 탐구하시고 연구하시는 모습이 늘 귀감이 됩니다.^^

횃대가 멋지게 개량되었습니다.^^

갑오징어뼈도 가장 쉽고도 확실하게 매달아주셨네요.. ㅎㅎㅎ

부화는 하루 이틀 늦어질 수 있으니 조금만 더 기다려보세요.

귀한 녀석들 번식 소식에는 저도 마음이 급해집니다.^^
박진영 2008.03.19 17:58
  저는 늘 느려서 문제가 되는데...ㅎㅎㅎ
한번 마음 먹으면 신속하게 해결하시는 추진력이 대단하십니다~
정병각 2008.03.20 07:45
  그 정도는 안되겠지만 저 같은 경우도
뭔가 해야할 것이 있으면 가능한 빨리 해결을 해야 직성이 풀립니다.
그것 때문에 늘상 아내의 눈치를 살펴가며 베란다를 기웃거리기도 하고
때때로 쓸데없는 아양을 떨어보기도 합니다...ㅎㅎㅎ
오늘 내일 중으로 좋은 소식 기다려봅니다..
김갑종 2008.03.20 10:14
  "급하면 돌아 가라는 " 말이 있습니다.
그런데 전선생님은 성격이 급한 게 아니고 너무 부지런하다는 표현이 맞을겁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아마 오징뼈 비닐 봉지 그대로 두고 있을겁니다.
개별횃대에 덮어 씌운 아이디어와 오징뼈 구멍내어 철사로 동여맨 솜씨는
누가봐도 베리 굿입니다.
김대중 2008.03.20 11:09
  저는 늘 미루고 미루다 딱 목에 걸리면 하는 스타일인데
빨리빨리 하시는 성격이 부럽습니다.
이젠 나이도 있고 하니 쉬엄쉬엄 하시는 것이 어떠신지요?
강현빈 2008.03.20 14:20
  미리 미리 하는 것 좋은 것 아닌가요
김성기 2008.03.23 02:56
  어?
저거...그냥 사용하는게 아니였습니까?
프라스틱 홰를 꼽아야 하는 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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