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큰손녀놈 생일로

김창록 9 720 2008.03.30 16:46
큰애, 작은애 내외에다 손녀놈 둘이 해서 점심 예약을 아웃 렛 이라는 곳을 겨우해서 가는데

그래 나는 한번도 가본적이 없으니 어떤곳인가 물었드니

이래저래서 참이슬 주문도 안되는 곳이라네요 참내 나는  참이슬은 해야 하는데

하는수 없이 생수 작은병 하나사서 먹고 그기에 참이슬 한병 넣어 갔죠

그기 가서 어름냉수를 시켜 잔을 하나 만들어 사용 했읍니다.

그래도 맏며느리가 잔 부터 챙겨서 그런대로 큰손녀놈 웃기고 왔읍니다 


2008/03/30
그저  달라면 주는 참이슬인 줄만 안
金  昌  錄  올림





 

Comments

박상태 2008.03.30 19:54
  ㅎㅎ 어르신, 안 팔면 안드시면 되는데 굳이...ㅎㅎㅎ

참이슬을 너무 좋아하시니..^^

주말을 즐겁게 보내셨네요. ^^
원영환 2008.03.30 23:07
  생수병에 참이슬을 담아서 몰래 마셨다니...놀랍습니다.

옛말에 그런말 있쟌습니까.

같은 이슬을 먹어도 소가 먹으면 우유을 만들고...
뱀이 먹으면 독을 만든다는데....

너무 이슬만 드시면 몸에 독이될듯 싶으니...

약주를 절제하시고 몸에 좋은 보양식을 드시는것이.....^^*
김대중 2008.03.31 00:49
  정말 멋있게 드셨습니다.
우리가 야구장에 갈 때 흔히 사용하는 수법인데 어르신이 활용하셨군요.

이슬도 맑고 좋은 것인데 거기다 참이슬이니 사랑하지 않을 수 없으시죠?
홍상호 2008.03.31 12:24
  사직구장 응원 할 때가 떠오르네요..ㅎㅎㅎ
신문지 찟어 들고 흔드는 사람들은 다 참이슬이나 화이트 한잔 걸친 사람들이지요..
길동호 2008.03.31 12:39
    어르신 글을 읽으니 먼저가신 장인어른 생각이 납니다. 사위 생각한다고 .....
그리드셨는데..... 그 모습이 저의 유일한 웃음이셨는데.....
 
  어르신 몸 생각하셔서 좀식 드세요.....
암튼 즐거운 가족입니다.
행복해 보이네요.....
 
김갑종 2008.03.31 15:16
  술 담배 다 끊어야 성인?에 돌입하는 거라고.....
별 게딱지 같은 철학이라고...ㅋㅋ
그래도 생수병에 이슬이라.....
어르신 부럽습니다.
권영우 2008.03.31 16:44
  대가족이 외식을 하셨나 봅니다.
아이들이야 좋아했겠지만 큰형님 입맛은 아니셨죠?
그렇다고 생수통에 이슬을 받아가시다니.... 대단한 애주가십니다.
김성기 2008.03.31 17:45
  반주로 쏘주한병....
더군다나 이쁜 손녀 생일날...
그 좋았던 분위기가 눈앞에 그려지는듯 합니다.

무척 다복해 보이십니다.
전신권 2008.04.02 09:36
  붉으스레 취기가 오르신 어르신의 모습이 머리에 번뜩 떠오릅니다.

즐거움을 위해 취하신 용의주도한 모습에 웃음이 번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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