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에도 번식이...
원영환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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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17 23:47
그동안에 저희집 보유된 개체들중 상당수를 재작년부터 조금씩 줄여서 올해는 파리쟌,
글로스터,노르위치,롤러,파이프 팬시 30여마리를 올해 번식쌍으로 남겨뒀습니다.
그중에서 10쌍 정도는 정예로, 2~3쌍은 가모 역할로 활용하려했는데...
예년에 비해 훨씬 늦은 번식 실적을 보여주고있네요.
글로스터 두쌍에서 8마리가 부화했지만 도중에 2마리가 아사하고 6마리만이
이틀후에나 08 이니셜 첫 링 끼우는 작업을할수있을것 같습니다.
글로스터 두쌍과 롤러 한쌍도 유정란 3~4개씩을 포란중에 있으니 다음주면 베란더에서
짹짹 소리가 귀를 즐겁게해줄것 같습니다.
노르위치 한쌍은 이제서야 둥지를 짓고, 한쌍은 1차에 무정란을 생산한지라 기대가
실망으로 바뀌고있습니다.
더 실망스러운 녀석들은 베란더 반대편 더블케이지에 있는 파리쟌 3쌍들인데....
저희집에서 가장 사랑을 많이 받고 기대가 큰 녀석들인데도 불구하고...
아직 까지 후손볼 생각을 안합니다.
이제라도 일을해야 남은 기간에 2배는 생산할것 같은데...이것 참 난감합니다.
이녀석들 언제까지 발정난 똥꼬만 씰룩거리며 사료만 축내는지 지켜볼참입니다.
기다리던 놈들은 소식이 없는거.... 어느집이나 같은현상이네요?
ㅋㅋㅋㅋㅋ
형님...잘 계시지요...?
제작년 이맘때 쯤 원영환님이 올리신 파리잔 아성조들 사진을 보며...
저혼자 가슴을 꽁딱거렸던 기억이 납니다...^^
파리잔... 참 잘~생겼습니다...ㅎㅎㅎ...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되시는군요...
기대하는 파리쟌에서 좋은 넘들이 많이 나와주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올해는 한 번 더 시도하고 아니면 2년쨰 공치는 것이 되니
퇴출 일순위가 될 수도 있을 듯 합니다.
늦은 번식이지만 좋은 성과가 있길 바랍니다.
늦게라도 지네들이 알아서 번식에 들어갔나보네요..
태어난놈들 무럭무럭자라고, 나머지놈들도 빨~리 원영환님의
기대에 부흥하길 바라겠습니다.
늦은 번식 좋은 결과있으시길 바랍니다.
베란다 참 좋네요.
저희집 베란다도 정리해서 흉내 좀 내야 겠어요.
깔끔하시구요~~
기대가 많은 파리잔도 꼭 좋은 소식 들려주길 바라구요.
원래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다는데, 기대수준을 낮추면 일을 낼지도..ㅎㅎㅎ
수컷들 싸움이나 붙입시다.
가뭄에 논에 물대기식으로 한 쌍에서 한 마리만 안겨 다오입니다.
연이은 연타석 안타를 기대합니다.
오랫만에 글남겨주셨네요...잘지내시죠?
가족분들 때문에 잠시 새를 접으셨지만...언젠가는
다시 취미생활을 시작하셔야죠.
시간 나시면 여수에도 놀러오고 그러세요..술한잔합시다....^^
둥지마다 새끼들이 바글거리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