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번식일기-5-

전신권 6 707 2008.04.21 10:52
일차 번식이 마무리되고 이차 번식을 하기도 하고  둥지를 준비하고 있는 쌍도 있습니다.

일차 번식은 무정란도 많고 중지란도 많고 부화되어 아사되는 애들도 많고,,,

이래저래 마음만 분주했지 실제적인 효과는 기대치의 절반정도 입니다.

지금 이소한 애들이 6마리. 이소준비중인 애들이 6마리.. 아직도 둥지에서

부모의 도움을 받는 애들이 20 여마리 정도 됩니다.

잘 먹이지 않아 쳐지는 애들을 비슷한 애들끼리 모아서 육추를 맡겨 보는데 이 또한 쉽지는 않습니다.

서로 완전히 다른 종자끼리 모아 놓아야 나중에 헷갈리지 않으니 말입니다.

그나마 1-2 차까지 모두 실패하였던 랭카셔가 이제는 순조로운 부화를 시작하였다는 것 만으로도

조금은 위로가 됩니다.  요크셔는 자육을 맡겨 놓았고,,,

수컷들이라고 판정이 된 애들을 하나의 날림장에 넣어 두었더니 공중전이 심합니다. ㅎㅎㅎ


에그푸드를 만들어주고  때맞춰 물과 모이까지 갈아주는 것은 그나마 쉬운데

날리는 깃털과 모이찌꺼기와 깃풀들을 치우고 정리하는 일이 장난이 아닙니다.

점차 숫자가 늘어나니 관리가 헷갈리기 쉽기에  하루해가 짧게 느껴집니다,.


수컷으로 판명된 멜라도와 레드 모자익 그리고 요크셔입니다.

Comments

정병각 2008.04.21 12:12
  무정란이 많은 1차번식에서 그 정도 성과를 내셨으니
그래도 괜찮은 결과가 아닌가 합니다.
이제 2차번식부터는 더 많은 성과가 나오겠네요.
종자별로 좋은 개체들 많이 생산하십시오..
박근영 2008.04.21 12:38
  올해는 유난히 번식성적이 안좋네요.

8쌍의 1차번식 결과는 모자이크 5마리, 글로스터 1마리입니다.
무정란, 중지란, 미이라 등등----

베란다가 시끄럽기만 하고, 속 빈 강정이어서, 집사람에게 핀잔 많이 듣고 있습니다0^0.

4월인데, 날씨는 벌써 여름이라, 2차 번식도 별로 기대하지 않고 있습니다.
김두호 2008.04.21 14:29
  1차에는 거의 무정이거나 미이라로 만들어 실패하고 2차에 10 마리가 부화 육추중.
아직 2차에 포란하고 있으니 좀 더 나올 것 같고 크레스트는 1차에 모두 무정. 2차에 4개중 2개 유정입니다.
내일이면 부화 예정일.
희망을 가져 봅니다.
박상태 2008.04.21 14:56
  쌍 수가 많아지면서 아무래도 성과는 조금 떨어지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것 같기도 합니다.

게다가 덩치가 큰 보더나 랭카셔, 요크셔 등을 가지고 계시니 아무래도 어려운 면도 더 많을 것 같습니다.

시간 배분이나 신경써주는 정도도 달라지고, 같이 합사하면서 서로간의 약간의 간섭/방해효과도 생기는 것 같고...

그래도 이제 4월인데, 아직은 충분한 시간이 남은 것 같습니다.^^
김성기 2008.04.23 19:29
  고생이 많으십니다.
스스로 저지르신 일인데요 뭐~  ㅋㅋㅋㅋ
힘은 들어도,
잘 번식해주고, 잘 자라면 기쁨은 두배가 되겠지요~
김갑종 2008.04.24 15:33
  번식에 만족하시는 주인도 있을까요?
아마 아무도 없다고 짐작되어 집니다.
저가 보기에 대박이시온데 ....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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