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이소완성
전신권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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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21 15:09
3월 20일-22일 사이에 부화된 칼라카나리아들과 팀브라도들을 오늘 약 한 달경이 지났기에
날림장으로 보냈습니다. 그동안 작은 장에서 3마리씩 먹이 적응훈련도 마쳤고 스스로 먹는 것을
일주일 이상 지켜 보았기에 합사를 하였습니다. 통통하니 살이 잘 올랐네요.
이런 맛이 있기에 조금은 힘든 사육의 과정을 지켜보며 인내하나 봅니다.
3월 초순부터 시작한 번식이 이제 중반전을 향하여 나아가고 있는 중인데
그런대로 순항을 하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오랜 시간 비행기를 타고 이곳까지 와서 제대로 적응도 되지 못한 상태에서도 휼륭하게 번식을 하는 것을
봅니다. 약간의 차질이 있는 새들도 있지만 그런 정도야 아직 경험 미숙에서 오는 시행착오로 알고
올해의 번식경험을 바탕으로 내년에는 더욱 정진할 수 있을 듯 합니다.
건강하게 많은 녀석을 이소시키셔서 뿌듯하시겠어요^^
이쁘고 건강하게 자라 독립했으니 이상기후에서도 복받은 녀석입니다.
색깔도 체형도 늘씬늘씬한 게 참 이쁩니다.
첫술에 배부를수는 없지만 초반 성과로는 대단하신것 아닌가요?
저도 3월19일 부화했던 글로스터 4마리는 지난주에 이소를 시켰습니다.
건가하고 이쁘게 잘 키우셨네요.
이소한 녀석들 보고 있으면 기분이 좋지요! ^^
가끔 낙오하는 녀석 외에는 새들은 너무 빨리 자라는 것 같네요..ㅎㅎ
이소한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새끼인지 어미인지 분간이 안될 때가 있습니다..
이렇게 잘 자라는 새끼들를 보면 마음이 흐믓하지요.
그동안 노고가 싹 가시겠읍니다^_^***
그동안의 수고의 결실을 보셨군요~
이제 2차 3차의 이소를 기다려 보겠습니다.
이소 토탈 몇마리인지요? 6마리가 맞나요?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