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re] 그런 경우 이방법도....

원영환 0 715 2008.04.30 01:28
새끼들이 놀래거나 뜻하지않게 둥지속에서 튀어나오는 경우를 저도 몇번 경험했습니다.
그러나 새끼들이 새장 바닥에서 놀고있어도 어버이새들이 대부분 육추를해냅니다.

부화 18~20일쯤된 개체들은 둥지 테두리 부분으로 자연스레 나오게되고, 새장 바닥으로
내려왔더라도 어느 정도 높이의  횃대까지는 오르내릴수가 있어서 별 문제가 없습니다만,

14일쯤된 개체가 새장 바닥에 내려온 경우는 아직 횃대에 오르내릴수없어 새끼들이 새장
바닥의 오물을 밟고 다니게되어 발가락과,링 부위에 오물이 덕지덕지 묻어 굳고, 꽁지와
배부위도 오물투성이가 됩니다.

그런 경우 질병에 쉽게 노출이되고,약해지는 경우가 많더군요.

둥지에 새끼를 한마리씩 잡아서 넣어주는 경우는 십중팔구 튀어나오게되고 2~3마리는
운좋게 둥지속에 잘넣었는데 마지막 한마리를 넣는 순간에 모두 다시 놀래서 후다닥 둥지
속에서 튀어나오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저는 둥지에서 뛰쳐나온 경우 아래 방법을 시도해보니 몇번의 실패속에서 성공 하는 경우가
많아지더군요.

방법은 둥지를 꺼내서 왼 손바닥으로 둥지를 완전히 덮고...새끼들을 한마리씩 잡아서 둥지
속에 넣습니다.

새끼들을 둥지속에 모두 잡아 넣고, 새끼들이 밖으로 튀어나오거나 밖을 볼수없도록 왼손은
계속 둥지 윗부분을 손으로 완전히 덮은채로...

5분 이상 대기합니다...그러면 새끼들은 둥지속내에서 어느 정도 자세를 잡고 몸을 상당히
웅크린채로 스트레스가 어느 정도 해소되어 안정되어집니다.


왼손으로 둥지를 덮은 상태에서 오른손으로 둥지를 잡고 새장속 둥지 원래 위치에 걸어줍니다.

그리고 1~2분후에 둥지를 덮었던 왼 손바닥을 둥지에서 살며시 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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