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비웠습니다.
박근영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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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1
2008.05.07 12:56
올 해는 정말 의욕적으로 시작을 했는데, 뱀꼬리보다 못하게 끝냅니다.
전체 8쌍 가운데, 모자이크 2쌍만 1차 5마리 이소시키고, 2차 5마리 육추중입니다.
나머지는 알만 낳거나, 부화 후 미이라를 만들거나, 등등 태업중입니다.
3차 포란중인 크레스트, 노르위치도 기대를 하지 않습니다.
게다가 조류독감이 서울에서까지 발생했다고 해서, 집사람의 눈초리도 무섭습니다0^0
아파트 베란다에서 취미생활하기 어려운 한 해입니다.
저는 아직까지 마음을 비우지 못하고 있답니다. ㅎㅎㅎ
올해가 안되면 내년,,, 그리고 또 내년,....
그나마 집과는 상관없는 새사육현장이기에 님과 같은 걱정은 없는 것을 행운으로 압니다.
축하드립니다.
조류독감이 얼마나 더 애 먹이다가 사라질지 걱정입니다.
후반전을 기대합니다.
번식에는 통달하셨는데, 왜 그런 일이 있었을까요...
힘내시고, 마지막 3배째에는 홈런을 날리시길 바랍니다.^^
하지만.. 벌써 끝내려 하신다니.. 안타깝네요!..
부디 마지막에 좋은 결과로 기분전환 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모조리 꺼내서 날림장에 날려버렸습니다.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고....마음만 상하는것 같습니다.
그레도 막판에는 홈런치세요.
올해는 곽선호님 박상태님 두분은 아주 순조로운
번식을하시고 있는것같습니다.
저도 계속 무정란만 생산하는 녀석들때문에 얄미운 감정도 생깁니다.
그러나 한방을 기대하지만 기대로 끝이 날 일인지 기다려 봅니다.
저희집노르위치암컷5마리는벌써 무정란만4ㅡ5회낳은것같습니다
노르위치는포기하고 글로스트만기대할려구요
몇번의실패끝에 겨우3마리이소시켰습니다
원인이 무엇인지도 궁금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