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 수놈이야기 입니다.
김장배
일반
5
682
2008.05.18 09:24
울집 글로스터 수놈이야기 입니다. 이놈이 포란상태에 있는 암놈에게 지극정성으로 모이를 아주 잘 먹입니다.
그리고 육추중에는 새끼들에게도 모이를 아주 잘먹이고 있지요.누가 오거나 말거나 다른것에는 신경을 쓰지않고 오로지 새끼에게 모이를 잘먹입니다. 그런데 재발정이 오면 새끼는 먹이질 않고 새끼들의 머리통만 다 뜯어놓고 (코로나만 뜯어놈.콘서트들은 멀쩡합니다.)1차번식에서는 25일차에 재발정이오고 그리고 오늘은 (2차번식한지 18일이됩니다.)아침까지는 괜찮았는데 30분만에 코로나 한마리를 거의 다 죽여놓았습니다. 그래서 날림장에 칸막이를 하고 지켜보니 수놈과 암놈이 새끼들을 모이를 먹이질 않고 있네요. 아이고 속상해 새끼들이 혼자잘먹어야 하는데 일단 코로나의 예쁜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어린새끼들이 잘 먹어야 할텐데 걱정입니다.첫배에서의 코로나들은 모두 수놈으로 추정합니다.
좋은 숫놈인데 변강쇠 기질이 강하군요.
오로지 교미에만 눈이 멀어 먹이 조르기를 하며 매달리는 새끼들을
부리로 쪼아 멀리하려는 경향이있더군요.
대단한 모양입니다.
도대체 모이를 어떤걸로 먹이시기에....
새끼들 털 뽑는 놈들... 알고보니 둥지 지으려고 본능적으로 행해지는 것 같습니다.
둥지풀 가득 넣어주니 그런일 없었습니다.
어린 아가들 털은 금방 자라나오니 먹이를 먹이느냐가 문제이군요.
번식 누구나 하는 게 아니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