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자가 많아 고민하다가
전신권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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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8.19 16:10
이번 수입에도 또 참여를 신청하고 말았습니다.
랭카셔는 국내에 키우는 이가 거의 없는 것으로 아는데 좋은 종조를 제게 보내 주었건만
민머리인 새들이 암수 한 마리씩 낙조하는 바람에 모자쓴 애들만이 남아 고민을 하다가
종을 보존해야 하는 사명감에 다시금 신청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내년에는 최소 50쌍으로 가야 할 듯 한데 더 늘게 생겼네요.
새에 대한 욕심도 있지만 종을 보존하여 번식을 시켜야 한다는 사명감에 당분간
늘릴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어 갑니다. 지금의 있는 애들도 벅차기는 한데....
칼라 카나리아를 많이 키워보니 좋은 점이 참으로 많을 것 같습니다.
같은 종에서도 약간은 다른 성향의 새들이 나오니 말입니다.
그러나 번식이 잘 되는만큼 번식후 수익을 생각하여 새를 기르는 생각은 하지 않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저변이 극히 얇은 카나리아 사육인구에 비해 좋은 새들이 한국에 많기에
그 수요는 극히 제한적일 수 밖에 없으니 말입니다.
저는 이왕 시작한 것... 그리고 주변의 도움이 있기에 도저히 키울 수 없는 상황이 오기 전까지는
할 수 있는 한 해 볼 참입니다. 아직도 새를 기른 연륜은 적으니 조금 더 재미를 느낀다고 해도
문제는 없을 것이기에 말입니다. 아직도 새장을 청소하며 흘리는 땀이 싫지는 않으니 말입니다.
지금 흘리시는 땀이 국내에서의 종의 보존에 지대한 공헌을 하고 계시는것은 아시죠?
사육공간이 허락하시니 가능하시겠지요....
욕심이 아닌 사명감에 박수를 보냅니다.
짝짝짝짝짝~~
그러다가 새들때문에 고생이 심하시어 존안이 반쪽되시면 어찌 하오리까~
지금도 모델처럼 작으신데.... 힛~
뒤를 잇는 많은 횐님들이 계셨으면 합니다.
숫자 조정하시고 경매입찰로 구조조정하시면 어떨까요?
모두가 제주의 새를 기다리는 눈치라서...ㅎㅎ
저도 글로스터들 모조리 처분해야 되는데 그놈의 키운 정 때문에 어쩌지 못하고 있습니다. ㅎㅎ
머잖아 좋은 놈들을 보게되겠네요....
축하드립니다 ^^
종조를 보존하시려는 노력에 감명을 받았읍니다
적게나마 힘이 될수 잇도록 저도 노력해보겠읍니다.
시킬 필요성이 있는것 같더군요.
보유 개체중에 잉여 개체는 경매를 통해 많은분들에게 기회를
제공하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휘귀한 종과 국내에서 구하기 힘든종도 그래도 우리가 볼수있으면
그얼마나 좋습니까!!
그리고 귀한 종을 확보 하고있다는 자부심도 더욱 새를 사랑스럽게 볼수있겠지요!!^^*
상당히 힘드시겠습니다.
다행이 공간이 충분하시니 가능하지 보통 회원들은 엄두도 나지 않는 규모입니다.
좋은 개체 많이 번식시켜서 국내에 많이 보급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아직은 열정이 식지않음을 말해주시는것 같습니다.
새로운종 종은종을 확보하시어 국내 카나리아 저변확대에
지대한 공을 새우시는 계기가 될것으로 생각 합니다.
카사모의 대부분 회원님들이 다 그런 마음으로 살고잇지 않나 생각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