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곡백과 풍성한 계절이 왔네요....
정병각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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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5
2008.08.30 15:08
<Photo Poem>
♠ 인내의 선물 ♠
이삭에 알이 차고
열매가 단단히 여물어가는
그저 바라만 보아도 좋은
풍성한 결실
하지만 좋은 결실은
언제나 거저 오지 않는다
봄날 언 땅을 꿋꿋이 헤치고 나와
여름무더위와 땡볕에 시들지 않으며
가을 태풍마저 능히 이겨내야만
비로소 찬란한 결실을 얻는다
우리들 인생도 다르지 않다
기다림을 모르거나
고난과 역경을 참지 못하면
어떠한 성과도 이룰 수 없는 법
오늘은 인내의 선물인 저 결실을 바라보며
자연의 위대한 깨우침을 생각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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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8월도 내일이면 다 가네요.
이제 풍성한 결실의 계절 가을,
회원님들도 이 게절 내내
모두 풍성한 마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오늘도 사무실에 앉아있습니다..
정병각님과 저밖에 없나봅니다.
오늘 일직 이신가보죠?
즐거운 주말 오후 보내시기 바랍니다.
서울은 더위가 대단합니다.
참으로 이겨내기가 쉽지 않지요. 9월의 첫날... 이곳은 비가 추적거립니다. 적은 양이지만..
큰 태풍의 피해와 비 피해가 없기를 기원해 봅니다.
풍년이 각박한 사람들 훈훈하게 만들어 주어야 되는데....
사진만으로도 마음은 벌써 풍년임을 느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