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감당이 불감당.

최기륜 21 1,105 2008.11.29 09:56
밥풀데기만한 녀석의 목청을 도무지 감당할 수 없네요.
돌콩만한 것이 이쁘긴 무지 이쁜데.
 
도무지 늦잠을 잘 수 없고, 이웃에 폐가 될 것 같아 포기합니다.
아침 7시만 되면 고성방가를 시작하니.

새와 적당한 격리 거리를 갖을 수 있는 큰 아파트나 주택에 사시는 분으로
저와 서울 시내 전철역 부근에서 접선 가능한 분 계시면 무료 분양 합니다.

Comments

김운섭 2008.11.29 10:01
  어르신  제가 분양받았으면 합니다....
분양해주신다면 잘기르겠습니다....
최기륜 2008.11.29 10:04
  산 생명이라 택배도 어려울테고 어떻게 전달할까요?
방법을 쪽지로 알려 주세요.
김운섭 2008.11.29 10:13
  제가 자택 부근에서 전화드리겟습니다...
분양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류청 2008.11.29 11:01
  이쁜 새를 제대로 키울수없다니....
좋은 분에게 분양이 됐다니 다행이네요
잘키우세요^^*
김운섭 2008.11.29 11:50
  류청님!!!
안녕 하세요...
류청님께서도 좋은~~넘으로 한쌍 기르셔야지요..???
김대중 2008.11.29 12:16
  새가 잘 울면 좋은 일인데 이웃에 폐가 될 정도라니 대단한 녀석인 것 같습니다.
최기륜 2008.11.29 12:45
  제가 오죽하면.
같이 살아봐야 압니다.
정효식 2008.11.29 16:21
  ㅎㅎ.
늦잠이 무슨 말입니까?
해뜨기 전부터 온식구들 잠 다 깨우지요.
그런데 파이프도 뒤지지 않습니다.
김영호 2008.11.29 16:46
  요새는 7시에 우는데 여름에는 5시반이면 기상해야 합니다.ㅎㅎㅎㅎ
그것이 좋아서 저는 키우고 있지요.
박근영 2008.11.29 18:30
  7시부터 노래시작하면, 양반입니다.

저희 카나리아는 깜깜한 5시부터 시작합니다.

열악한 우리들의 사육환경이 안타깝군요.
권영우 2008.11.29 19:11
  평일에는 5시30분 기상이라 알람과 카나리아 자명종으로 지각해 본 적이없답니다.
새들과 함께 한 세월이 많아서 그런지 귀가 둔해서 그런지 그리 시끄럽다고 느껴진 적이 없더군요.
이재용 2008.11.29 19:36
  저는 별도장소에서 키워서인지 크게 느껴보진 않았읍니다.

하지만 마음속으로 새벽마다 새들의 노래소리를 듣고 지냅니다.
구교헌 2008.11.29 20:02
  새가우니 늦잠안자고 일찍일어나니 좋은일같은데
ㅅ새울움소리가 심하다니 안타깝네요
전신권 2008.11.29 20:08
  시작도 제대로 해보지 않고 포기하나요? ㅎㅎㅎ

하긴 환경이 받쳐주지 않으면 새 키우는 것도 눈치가 많이 보이지요,.특히 대도시에서는...
최기륜 2008.11.29 20:45
  기존에 있던 파이프 한쌍, 뚜껑 쓴 애 한쌍, 갸들은 짤막 짤막하게 웁니다.
들을만하고, 견딜만해요.
근데, 저녀석은 울기 시작하면 한참동안 아예 목 놓아 우니 방법이 없습니다.
박상태 2008.11.29 21:57
  한 마리만 키운다면, 이런 녀석 키우고 싶습니다.ㅎㅎㅎ

붉은 카나리아 잘 우는 녀석은 정말 소리 좋지요...

게다가 길게 울고 레퍼토리가 다양하다면...

새키우고 싶은 마음이 많이 드는 날들입니다.ㅎㅎㅎ
최기륜 2008.11.29 22:43
  울어야 카나리아 아니겠습니까?
제 생각에도 그런 점에서 품종은 무척 좋은 것 같습니다.
이쁘지, 목청 좋지.
근데 감당을 할 수 있어야지요.



김성기 2008.11.30 22:29
  드디어는 포기의 길로 접으셨습니까?
대충 6-7개월이면 그럴 수 있는데...

*^^
순전히 저의 경험담 입니다.
이석윤 2008.12.01 09:49
  2년전에 붉은 카나리아 한쌍을(최상급이라 하였음) 전주에서 고가로 입양해서 잘키우다 올해 2월에 암놈이 배가 불룩하다가 죽었어요. 그때부터 숫컷이 종일 울기 시작하는데 정말 스트레스 엄청 받았습니다. 쉬지도않고 울어대는 소리에 너무 시끄러워 주위 아파트에서 민원이 왔습니다. 삭막한 도시 생활에 조금이나마 자연의 소리를 즐기고자 시작하였는데... 그렇다고 버릴수도 없고 고민이 많았습니다.퇴근해오면 집사람이 속상해 울고있고 가족들간의 불화도 생기더군요. 처음 구입한 전주조류원에 연락해 그냥 돌려보낼테니 잘키워주세요 라고 간곡히 부탁했더니 사장님이 거절을 하더군요. 조류 독감이 문제가되어....많이 섭섭했습니다. 주위 아무에게나 주기는 싫었습니다.내 자식처럼 키우지 못하면 절대 주지않기로 맘 먹었어요. 철물점에가 방음재를 구입해 씌었습니다. 처음엔 효과있는것 같았는데 소용이 없었습니다. 결국엔 방음제로 새장을 밀봉하였습니다. 깜깜해지니 울지않더군요. 이랬더니 서울서 휴가내려온 딸애가 보더니 잔인하다며 울고불고 난리가 났습니다.고민하다 저멀리 강릉 처가집에 보냈습니다.전원생활 하시는 장모님께서 지금까지 잘 키우고 계셔서 늘 맘이 편합니다. 지금은 이곳에서 구입한 롤러숫컷과 위의 자식 한쌍을 키우고있습니다. 앞으로 처절하게 울지않는 카나리아는 계속 구입하고 싶습니다.
김익곤 2008.12.01 10:57
  저도 너무나도 노래를 잘하는  붉은 카나리아를 기른적이 있습니다.
어찌나 울어대는지 소음에 가까울 정도로 들렸습니다.
다만 쇠소리같은 음만 안나와도 될테인데 너무도 귀가 따가울 정도이니
노래소리를 아무리 좋아해도 정도가 지나쳐 다른 지인께 분양을 해주었답니다.
이제는 조용하고 노래소리 좋은 종만 기르려고 합니다.
김운섭 2008.12.01 17:16
  최기륜님!!  이쁜넘 분양해주심에 다시한번 감사 드립니다..
오늘 아침에 새장에 넣었는데 분위기가 익숙하지않아서 그런지 조~용합니다..
울음소리 들으려고 기다려도 아직은 아니네요...
간간이 우는소리가  상당히 고음 입니다,.. 그 고음으로 긴~시간 울어대면 상~상이 갑니다...
고.성.방.가.로 스타가 된넘이라 소리 터지면 글~올리겠습니다...
카~야 !!!
나 떨고 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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