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산란과 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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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16 11:04
전국적으로 추위가 닥쳐왔음에도 조기발정에 의한 카나리아들의 산란과 포란의 소식들이 들려옵니다.
이곳 남녘땅 제주에서는 작년에 1월 1일 첫 번식을 한 기억이 있지만 광량의 증가를 제대로 하지 못해
육추의 실패를 경험하였습니다.
가능하면 새를 기르는 장소의 빛이 비춰지는 시간을 늘려서 일찍 부화된 유조들을 먹일 수 있는 시간을 늘려주시고
온도도 10도 이상은 유지할 수 있도록 조치를 해 주시는 것이 육추의 실패을 막을 수 있는 길이 될 듯 합니다,
저도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포란에 들어가고 있는 애들이 여럿 보이기 시작하기에
새방의 타이머를 작동하여서 오전 6시부터 불이 들어오기 시작하여 저녁 6시 30분에 불이 꺼지도록
셋팅을 하여 놓았고 일주일에 한번씩 10분 씩 늘려나갈 예정입니다.
새가 있는 장소의 온도도 중요하지만 절대적으로 부모새가 유조들을 먹일 수 있는 시간이 늘어나야 하기에
최소 12시간 이상 빛이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최우선이 될 듯합니다. 이 문제는 손용락님이 덧글을 통해
지적한 내용이기도 합니다.
이번에 수입된 화이트 카나리아도 벌써 한 쌍이 2개의 알을 낳았고
부르노쌍은 4개의 알을 낳아 본격적으로 포란에 들어갔고
그외에 팀브라도와 파이프 팬시, 레드 모자익을 비롯한 칼라 카나리아들의 둥지작업이 활발해지기 시작하였습니다.
아마도 불을 오랫동안 켜 주기 시작하니 빠른 발정이 시작되었나 봅니다.
올 한 해 좋은 새들이 전국적으로 많이 보급이 되었으니 활발한 번식의 소식과 함께
카사모의 활성화도 되는 뜻있는 2009년이 되었으면 합니다.
저의집 레드, 화이트는 발정이 감소되는것 같습니다.
자연의 일조량에 맞추다보니 3월은 되야 번식모드에 들어설것 같습니다.
올해는 번식이 잘 되기를 기대해봅니다.
점점더 바빠 지시겟습니다.
과거의 경험을 참고 삼아 대박을 기대합니다.
수컷이 준비가 덜 된 상태였던지 암컷이 수컷을 반은 죽여 놓았네요.
깃풀이 있음에도 수컷의 털을 몽창 뽑아서 둥지로 넣어 두었고
수컷은 초죽음이 되어 지금은 따로 격리되어 보온과 함께 영양제를 비롯하여
스트레스로 부터 해방되기 위한 처방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레드 한쌍은 계속 공중전이 계속됩니다, 수컷은 발정이 왔는데
암컷이 발정이 덜 와서 인지 바닥에서 도망가기에 바쁩니다,.
그래도 큰 위해는 가하지 않고 있기에 그냥 두고 보고 있는 중입니다.
기대감으로 몸은 바빠도 마음은 흐믓하시리라 생각 됩니다.
그러나 저는 녀석들이 환장하며 뒤로넘어가는 소리가 날 때까지
한달 정도는 느긋하게 더 기다려보려고 합니다...
둥지와 깃풀을 넣어주었더니 산란준비가 한창입니다.
짝짓기도하고 수컷이 연이어 모이도 먹여주고 ;;
조만간 산란을 할것으로 보입니다.
파이프그린암컷은 발정이 최고조인데 수컷은 세월아~~ 하는 중입니다.
저의집도 보더가 발정이온것같은데
쌍을 잡아주어야하나 고민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유정란의 확률을 높혀야 헛고생을 덜하는 것을 경험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