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참 이런일이

강현빈 2 706 2009.02.01 17:58
있다니
제가 카사모 월 주필에 이름을 올리다니
한편으로는 좋으면서 한편으로는 씁쓸합니다
예전 같으면 이 점수로는 예선전도 못 올라갔는데

호사다마라고 주필이 된 날에  또 한 영혼이 떨어졌습니다
약 발라주다 음직이는 바람에 날개에 이상이 있던 수컷
낳는 듯 하더니 갔습니다

이종택님 댁에서 분양받은 손회장님 작품이었는데
그래도 그동안 두해는 씨를 뿌렸으니
지금 남아있는 암컷하나도 그 씨니 혈통은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제 새보다 빈 새장이 더 많아졌습니다
빈 새장에 제가 생각하고, 상상하고, 갖고 싶은
다양한 새로 채우고 올 한해는 보내야 할 것 같습니다

이제 한 쌍의 새가 많은 후손을 퍼트려 주기를 바라면서...

Comments

정병각 2009.02.01 22:25
  에고,,번식철을 코앞에 두고 아까운 개체가 떨어졌나 봅니다.
그러나 아직 시간이 있으니 주변에서 입양 좀 하셔서
쓸쓸히 보이는 빈새장을 채우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언제나, 바라만봐도 기쁨이 되는 카나리아들이니 말입니다.
손승연 2009.02.02 18:28
  안타깝습니다.. 남아있는 한쌍의새가 많은 후손을 낳아주기를 .....
빈새장에 원하시는 새를 가득 키우시길 기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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