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파견병들이 알을 낳았네요.

정병각 8 693 2009.02.09 07:50

지난주 목요일 사무실에 갖다놓은 파이프팬시가
토요일부터 산란을 시작했습니다.

오늘 아침에 출근하니 직원들이 제일 먼저 알 낳았다는 소식부터 전합니다..ㅎㅎ
일요일이나 월요일쯤으로 예상했던 제 생각보다는 조금 빨리 알을 낳고 있네요.
녀석들 웬간히 급했던가 봅니다...ㅋ

아침에 보니 파견병들의 산란시간은 대략 7시 10분경이더군요. 
집 베란다라면 조금 더 늦어질 법 하지만
사무실에 불 밝혀지는 시간이 6시20분 경이다보니
산란시간도 그만큼 빨라지는가 봅니다.

직원들이 벌써부터 가장 궁금해 하는 것은 언제쯤 새끼들이 나오는가 하는 것..
그러니 그들에는 남은 2주일이 무척이나 지루하게 느껴지기도 하겠죠?...^^

Comments

김영호 2009.02.09 09:07
  작년에 저도 사무실에서 번식을 했는데 동료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즐거워했던
기억이 납니다.
용환준 2009.02.09 09:17
  여러 사람의 관심과 사랑을 받으니 그넘들은 행복하겠습니다.
그러나 너무 지나치면..... 무사히 이소까지 마치기를 바랍니다.
정효식 2009.02.09 10:38
  "새 조심"

예민한 시기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구경한다고 얼굴을 디밀텐데....

팻말이라도 하나 붙이시지요.
전신권 2009.02.09 10:48
  과연 얼마나 잘 적응을 하여 무사히 번식을 할런지 궁금해 집니다.
김병상 2009.02.09 12:04
  000팀에 경사 났네요.
아마 산란을 처음보는 직원들은 신기하기 그지 없을겁니다.
부화에서 육추까지 성공 거두시길 바랍니다.
정병각 2009.02.09 12:32
  각별한 주의를 부탁하는 표시말을 써서 조금 전에 달아놓았습니다....
오늘은 암컷이 가끔씩 둥지를 들락랄낙하면서 품고있는데
내일부터는 둥지에 콕 쳐박힐 것으로 예상됩니다.
사무실에서 일하면서 지켜보는 것도 괜찮네요...^^
김두호 2009.02.10 14:31
  파견 나와서 일을 해요?
그놈들 근무 상태가 좋지 않군요.
모두 원위치 하든지 아님 영창을 보내어야 하는 게....ㅋㅋㅋ
정병각 2009.02.11 07:40
  아, 김두호님댁에서 경산여고로 파견나간 호금조들은 어찌되었는지요?
여학생들이 나름 잘 보살펴주고는 있을것도 같은데
뭔가 소식이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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