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무병이 카나리아에도 발생한다는데...
전신권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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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3
2009.02.25 14:05
앵무병이 사람에게 전염되는 경우가 적다고 하였더니,
새들도 상관 없는 줄 아는 회원님이 계신 것 같아서 몇자 적습니다.
앵무병균은 작아서, 현미경으로도 안 보이고,
새가 쉽게 죽지도 않으므로, 확인 하기가 어렵습니다.
PCR테스트나 진단키트로 가능하지만, 외국의 이야기 일 뿐이고요.
감염 초기에는 털을 부풀리거나, 기운이 좀 없고, 체중이 줄어 드는 등, 다른 질병과 비슷합니다.
심해지면, 털이 좀 빠지고, 눈병이 오며, 초록색 끈적이는 똥을 눕니다.
그래도 다른 질병과 복합 감염이 되지 않는 한, 쉽게 낙조하지는 않습니다.
문제는 번식기에 발생합니다.
미수정란, 산란 실패, 중지란, 부화 5일 이내의 새끼 낙조, 번식기 중의 갑작스런 암컷 사망 등등...
몇 해전부터,
모 조류싸이트에서 봄만되면, 회원들이 머리를 싸매고 원인을 몰라하던,
번식 장애가 일어 나는 겁니다.
회원님중에도 기생충, 원충류, 영양등등 세심하게 신경을 썼는데도,
번식 장애가 일어나면, 한번 쯤 생각해 보세요^^
참고로 외국에서 앵무병 검사결과 양성 반응을 보인 새들의 퍼센테지 입니다.
잉꼬 6.6%, 왕관앵무 7.9%, 회색앵무 6.1%, 아마존 13.2%, 마코앵무 9.9%, 코카투 14.9%
카나리아 7.3%, 기타앵무 8.6%, 기타 연작류 14.9% 입니다.
(출처: 앵무세상 사이트의 강명윤님의 글에서 퍼왔습니다.)
우리 카사모에서 일어난 번식기의 문제점의 하나가 이 원인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에
치료는 되나 쉽지 않은 질병이기에 생각해 보자는 차원에서 올려 봅니다.
이 병은 대부분 직접 전염에 의해 감염되는 모양이지요.
그렇다면 앵무와 카나리아를 함께 키우실 경우는 각별히 신경을 써야겠네요.
그래도 항상 눈여겨 보긴해야 할듯합니다.
오늘 레드모자익 숫넘이 가버렸네요;;;
짝을 찿아야할듯한데;;; 휴 ~~~~~~~
어서! 좋은 짝을 맺으시길빕니다!!!!!!!!!
참고해야할 부분입니다.
아니.. 잘 관찰 해 보겠습니다.
특히 앵무를 기르시는분들은 자주 소독해주시고
앵무새의 분비물이 비산 되지않게 잘 관리하는것이 좋을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