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색의 파리잔한쌍이 발정이 왔나봅니다.^^
원용주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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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25 22:02
수컷이 암컷에게 먹여주고 두마리 한장에 놓으니 소리도 작게하고 보기도 좋습니다.
암수가 비슷한 단풍색을 띠고 있어서 보기가 좋아서 가지고 있는데 발정이 왔는지 열심히 암컷에게 먹이를 먹여서 둥지를 달아주었습니다. 또 다른 새장은 수컷은 붉은무복(카로틴안먹인새)이고 암컷은 유복(카로틴역시 안먹인새)인데 색상이 수컷이 카로틴을 안먹여도 그리 진홍색은 아니지만 색상이 별로 발하지않아서 수컷이 좋은종조같아서 번식을 한번 시켜보려고 합니다. 저는 카로틴도 없지만 먹이지않고 그냥 자연색으로 키워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소형핀치류 몇 종과 춘란과 귀한 난초들 관리하랴 봄되니 여유시간이 별로 없습니다.^^
꽃이 피지않은 난초는 분갈이 해주고 새장의 배설물도 치우고 상태관찰하고 그러다가 하루가 갔습니다. 건강위해서라도 가까운산에도 가야하는데 시간에 쫒기기도 하네요. 오늘은 포근한날이라서 베란다문을 열고 환기를 시켰더니 새들이 봄오는소리를 먼저아는지 합창을 하더군요. 옆집시끄럽다할까봐 베란다문을 닫았습니다.^^
파리쟌은 요사이는 귀한종이 되었습니다. 잘 기르셔서 후손을 꼭 보시길 바랍니다.
어느 집이나 마찬가지일 것입니다....특히 봄에는...
잘 키우시고 고생하신 보람을 듬뿍 느끼시기 바랍니다... *^^
지난번 주신 녀석들 이쁘게 대나무 특제장에서 잘 살고 있답니다.
좋은장에서 잘 키우고 계시니 저도 기분이 좋습니다.ㅎㅎㅎ
난을 잘 키우시면 새는 더욱 쉽다고 봅니다,
물론 사이클이 빠른 면은 있지만...
이제 어느정도 난키우는것 기본을 알고 부터는 난초 고사시키는일은 없이 기르니 초보때 보다 맘도 편하고 꽃피는것을 보니 마음이 흐뭇합니다.
난초가 베란다를 많이 차지하니 새키우는 공간이 조금 협소해서 문제이긴합니다.
아니 열 수가 없더군요. 녀석들이 꼭 합창을 해대곤 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