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프 이소
김두호
일반
9
696
2009.04.04 10:44
파이프가 2차 산란후에 포란중인데 새끼들이 어미를 힘들게 하면서 포란중인 알을 두개나 밖으로...
할 수 없어 애비와 새끼들을 분리시키고(23일째)
레드 모지익은 하루 건너 한개씩 산란하더니 포란중입니다.
이 쌍도 오후엔 분리를 생각해 보아야 겠네요.
작년엔 수놈들이 발정이 오지 않아 무정란 파티를 하더니 올해는 수놈들은 발정이 오는데 암놈들이 멀뚱거리는 녀석이 많습니다.
3년이나 울지 않던 에스파놀과 일반 사이에 태어난 새들도 발정이 오는데 암놈은 영 아니올시다.
가모 터이밍이 맞지 않아 그대로 둔 크레스트도 오늘 부화 예정인데 기대가 됩니다.
바람은 많이 불지만 날씨는 참 좋습니다.
좋은 시간 되세요.
축하합니다.
크레스터도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랍니다.
새이까지 기승을 부려 이래저래 번식에 차질을 빚고 있는 중이지만
그나마 새이가 그런대로 일단 소강상태를 보여 번식은 그나마 유지되고 있습니다.
크레스트가 자육을 할 수 있길 바랍니다.
암컷 둥지 근처에 가서 어미새의 포란을 방해하는 경우가 많더군요.
어미새에게 먹이를 조르거나, 암컷이 먹이 섭취를 위해 잠시 둥지를 비우면 둥지에 들어
가거나,암컷 등에 올라가거나,둥지를 삐집고 들어가려하거나등등....
새끼들은 수컷 아비새에 비해 주로 새끼들에게 먹이를 먹여주던 암컷 어미새에게 적극적
으로 먹이 조르기를 할수 밖에 없기에 암컷은 상당한 스트레스와 체력 소모를 유발할수
밖에없더군요.
대부분 그런 경우에는 암컷 혼자 포란하게하고 새끼와 수컷만 다른 새장으로 옮겨두면
자발적으로 먹이 섭취에 미숙한 개체들을 수컷 아비새가 육추하게되더군요.
4~5일 정도만 수컷과 함께하게 한후 새끼들을 이소하고 수컷을 암컷 번식장에 다시 넣어
주면 무난하게 번식을 하는것 같습니다.
잘 하면 올해엔 저희 새들과 사돈이라도 맺어 보심이 어떨런지요~~ *^^
제가 이곳에서 아주 쪼꿈 생활하다 보니..
이 파이프란 놈과 롤러라는 놈이 참으로 매력적인 새란것을 알게 됐습니다...
보편적으로도 많은 분들이 기르시는듯 하고..
왜 그렇게 보편적이 됐는지 대충은 느낌이 온다고나 할가요..?
아무튼.. 아가타는.. 저에게는 조금 힘들듯 하궁..^^
갈수록 새에 대한 욕심이 기하급수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주가 지수가 이렇게 올라가면 참으로 좋으련만..ㅜㅜ)
울집 파이프도 몇일전에 이소를시켜네요
암컷은 포란에들어갓는데 암컷에게먹이를달라고조르길레
숫컷과 분리를시켜답니다 원영환밈 말씀처럼하고나니
암컷이 포란을 잘하네요
또, 자육에 들어간 크레스트가 많이 기대되는데 꼭 성공하시길 기원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