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적인 번식
전신권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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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4.06 14:14
이곳에서는 조기 번식에 참여하는 애들이 많았던 반면에 일부의 종자들은
자신의 사이클에 맞춰 이제야 번식을 하고 있는 애들이 여럿 보입니다.
그동안 번식하지 않았던 글로스터, 노르위치들이 본격적으로 부화가 시작이 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일부의 노르위치는 작년에 늦게 번식을 한 탓인지 발정이 오지 않는듯 합니다.
올해 쉬고 나면 내년에는 좋은 성적을 보여주겠지요.
보더와 랭카셔는 무정란이나 중지란이 되고 있어 안타깝기만 합니다만 이것도 운명이려니 합니다.
그러니 제게 있는 종자중 아직까지 알 하나 구경시키지 않은 애는 멜라도라는 곱사등 같은 품종 뿐입니다.
이제부터는 전국적으로 활기찬 부화의 소식과 함꼐 성공적인 육추와 함께 안스러운 소식도 전해지겠지요.
낳는 알의 1/3 만이라도 이소할 때까지 잘 커준다면 일단은 성공적인 번식이라고 생각하면 좋을 것입니다.
많이 번식하시어 갈증을 풀어 주는 계기가 되길 기대합니다.
저도 파이프나 글로스터는 성적 안좋습니다.
엄청많은 2세들이 태어나고 이소시키시면서 한편으론 흐믓하시겟습니다.
물과 모이통을 갈아주는데 30분이상 걸리니...
일차적으로는 물통의 상황을 점검하고
이차적으로는 모이통을 확인하고
삼차로는 각 새장의 새들의 상황을 파악하면 후딱 1시간 이상이 지나갑니다.
아침 1시간, 점심시간에 1시간, 퇴근 전에 30분 정도 시간을 쏟고 있는 중입니다.
모든 것이 뜻대로 되기는 쉽지않은듯 합니다.
그래도 이제 화창한 봄날이 열리고 있으니 기대를 가져봐야겠습니다...
울집 보더와 크래스트는 가모가 먹이질않아서 걱정입니다
둥지 제거하고 2차 산란 유도중인데 한번만이라도 번식을 했으면 합니다만 사육자의 마음을 알아줄지....
건강하지 못한 부모로 부터 낳아진 알은 중도에 중지란이 되거나 부화되어도 먹이반응이
시원치 않아 대부분이 일주일을 넘기지 못하고 죽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작년에 이런 일이 다발하여 그 원인을 찾던 중 질병이 아닌 경우에 칼슘 부족현상에서
이런 경우를 볼 수 있다는 답을 찾은 기억이 있습니다. 그러니 칼슘의 공급과 함께
마이코토스를 쓰면서 조금 더 지켜보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